디오구 달롯

달롯, U21 유로 준결승 진출

수요일 02 6월 2021 09: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구 달롯이 포르투갈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유럽 21세 이하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0/21시즌에 밀라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풀백 달롯은 월요일 저녁 슬로베니아 스토치체 파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5-3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 21세 이하 대표팀의 라이트백으로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정규 시간이 끝났을 때 3-3이었고, 주앙 필리페와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연장 후반전에 득점했다. 10명으로 경기했음에도 포르투갈이 4강에 올라 오는 목요일 저녁 8시에 스페인을 상대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스토치체파크에서 열릴 일요일 결승전에 오를 경우 네덜란드와 독일의 준결승전 승자와 만난다.
 
달롯은 현재 공동 개최국 헝가리와 슬로베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녹아웃 스테이지에 참여한 23명의 포르투갈 21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이다.

본래 지난 여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3월 국가 대표 경기 기간 조별리그가 열렸다.

올여름 녹아웃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스위스를 상대한 달롯은 포르투갈이 D조를 1위로 돌파한 과정에 안정적인 수비를 했다.

월요일 이탈리아와 8강전 승리는 포르투갈이 첫 우승 도전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포르투갈은 2015년에 결승에 올랐으나 승부차기에서 스웨덴에 우승을 내줬다.
달롯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승리의 기쁨을 공유했다.

"함께 행진"한다는 자막과 포르투갈 국기 아이콘을 남겼다.

"관중석에서 포르투갈 팬들이 환상적인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수비수 달롯은 2020/21시즌 AC밀란에서 총 34경기에 출전했고 로소네리가 인테르 밀란에 이어 세리에A 준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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