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베이크와 산초의 활약

95분 중 92분을 뛴 산초는 공격에 생동감이 넘쳤다. 50분에 맨유의 골로 이어진 그의 절묘한 크로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결됐다. 호날두는 판 더 베이크크가 헤딩골을 넣을 수 있게 패스했다.

이번 여름에 맨유와 계약한 산초는 호날두의 강력한 헤딩슛을 위한 훌륭한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는데, 아쉽게 골문을 넘겼다.

판 더 베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콧 맥토미니 대신 투입되어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단순히 골만 넣은 것이 아니라 중원에서 여러 차례 멋진 볼 터치로 전진한 것은 물론, 소유하는 여유도 대단했다.

판 더 베이크는 득점 이후 호날두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네덜란드 미드필더 판 더 베이크는 네마냐 마티치의 패스를 받아 68분 만에 호날두를 향해 패스했다. 오프사이드  깃발이 아니었다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다비드데 헤아는 판 더 베이크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그는 훌륭했고, 성격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판 더 베이크 때문에 매우 기쁘다. 그는 자격이 있다. 아주 좋은 플레이를 했다."

이제 관심은 화요일의 챔피언스 리그 격돌로 쏠리고 있다. 비야레알전은 영국 시간 오후 2시 45분에 킥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