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웨스트햄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웸블리에서 치른 결승전에서 막 우승을 차지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FA컵 8강 진출을 위해 해머스와 경기한다.

저녁 7시 45분 킥오프하는 이번 경기는 일요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발 선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다. 4개 대회 우승 도전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는 시점이다.

앙토니 마시알은 일요일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결장한 가운데 도니 판 더 베이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출전할 수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이어 웸블리에서 결린 뉴캐슬과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최근 좋은 컨디션을 입증했다. 부상 후유증도 없었다.

바우트 베호르스트는 지난 1월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통해 데뷔한 이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뛰고 있다. 임대생 동료 마르첼 자비처는 뉴캐슬전에 인상적인 카메오로 활약했다. 미드필드진에 활기를 더해줄 옵션이다.

디오구 달롯이 결승전에 선발로 뛰었고, 아론 완비사카는 후반전에 교체로 나와 알랭 생맥시맹의 위협을 막았다.

브랜든 윌리엄스, 파쿤도 펠리스트리, 코비 마이누, 지단 이크발, 앤서니 엘랑가가 출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카세미루는 월요일 밤 FIFPro 올해의 팀에 선정되어 수상을 위해 파리에서 열린 FIFA 시상식에 참가했으나 출전할 수 있는 상태다.

웨스트햄 팀 뉴스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은 지난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웨스트햄의 4-0 대승을 거둬 강등 우려를 덜었다. 대니 잉스가 두 골을 넣었고, 미카일 안토니오도 벤치에서 교체로 나와 득점했다.

우카시 파비안스키는 승리 과정에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다. 윙어 막스웰 코르넷은 아직 출전하기 이르다.

루카스 파케타가 예상보다 일찍 복귀했으나 블라디미르 초우팔과 커트 주마의 출전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