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

카바니 : 역사에 남을 맨체스터 더비

금요일 05 11월 2021 13:06

카바니 : 역사에 남을 맨체스터 더비

우루과이 출신의 카바니는이번 주말 올드 트라포드에서 생애 처음으로 맨체스터 더비를 소화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도 맨유에서 활약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맨시티와의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세 번의 대결 중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다.

카바니는 컨디션도 좋고, 출전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극찬했다. 

카바니 역시 역사적인 더비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토요일로 넘어가는 엘 마타도르는 이 역사적인 경기에 기여하고 싶어한다.
"이 경기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 구단과 팬 모두에게 너무나 거대한 경기다"

"정말 특별한 경기들이 있다. 역사적 배경, 라이벌 의식이 존재한다"
 
"그런 경기들은 나를 포함해 누구라도 뛰고싶어 하는 경기다. 너무나 특별한 경기이고, 역사의 일부로 모두의 기억에 남고싶어 한다"

물론 카바니에게 대형 더비는 낯설지 않다.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세유의 경기,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경기 등을 경험했다.

"나도 한두차례 더비에 나선 적이 있다. 파리와 마르세유의 경기였다. 당시 득점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나폴리와 유벤튜스의 경기에도 출전했다. 치열한 라이벌이다"

"맨체스터에서 지난 시즌은 더비를 앞두고 한 팬이 이야기를 해줬다. 하지만 그 팬은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을 더 크게 이야기해줬다. 정말 대단한 경기들이다. 더비는 다른 더비라��� 감정은 같다. 팬들이 승리를 갈망하는 경기다"
 
맨유는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 패배했다. 카바니와 동료들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꿈꾼다.

올 시즌 팬들에 대해 질문을 받은 카바니는

"팀에 대해 의심할 여지 없이 믿음을 가지고 있다. 팬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믿음을 보고 우리는 좋은 결과로 화답해야 한다. 팬들에게 감사하고, 그런 팬들이 있는 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했다.

카바니는 물론 많은 맨유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대단한 장면들도 팬들에게 선사했다.

첫 경기였던 풀럼과의 경기에서의 모습,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2골, AS로마전, 유로파리그 무대 등 다양한 모습들이 있다.

이제 더비 경기를 통해 카바니가 다시 한 번 멋진 모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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