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에딘손 카바니의 소식

금요일 05 2월 2021 13:28

에딘손 카바니가 "체력적으로 아주 좋은 상황"임을 스스로 밝혔다. 앞서 그는 "아름다운 올드 트라포드"에서 데뷔전을 기록했다.

카바니는 지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할 당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카바니는 주말 에버턴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소식을 알렸다.

"아주 체력적으로 좋은 상황이다. 아름다운 올드 트라포드에서 첫 골을 기록해 너무나 행복하다"

"모두가 알다시피 팬들 앞에서 골을 넣고 순간을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하지만 어떤 기분인지는 조금 알 것 같다"

"첫 골은 교묘했다. 많은 노력과 성공에 대한 의욕으로 결국 첫 골을 만들어내서 너무나 기쁘다. 진짜 기쁘다"
카바니는 자신의 골 외에도 경기의 결과 자체가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에서 뛰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꼈다.

"경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 느낌도 좋았다. 사우샘프턴 선수가 퇴장을 당했고 조금 더 공간이 우리에게 열렸다. 팀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있었고 함께 만들어냈다. 빠르게 공격을 했다"

"더 득점을 하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 다른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후반에는 경기를 지켜보며 팀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봤다. 모든 것이 아주 유연하고 착작 맞아 떨어졌다. 계획대로 되는 모습이었다"

"지금까지 내 경험상 이런 경기를 본 적이 있다. 1~2골을 넣었다. PSG에서도 그런 경험이 있다. 트루아와의 경기였다. 9, 혹은 10대 0이었다. 가끔 생각이 난다. 그런 경기는 스포츠 선수에게 아주 오래도록 기억이 남는다"
토요일 경기는 뮌헨 참사일에 펼쳐지는 에버턴과의 대결이다.

독일에서 일어난 비극적 일로 23명이 세상을 떠났다. 카바니 역시 그 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맨유의 모든 이들이 특별한 날에 승리를 원한다.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는 선수로서 팀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뛴다."

"리그 순위표를 봐도 아주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비극적인 참사에 희생을 당한 이들을 위해, 그들의 가족과 모두를 위해 승리를 향해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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