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말한 새로운 코치진

하케 코치와 판 니스틸루이 코치는 2년 계약을 맺고 베니 매카시와 미첼 판 더 하그의 코치의 빈자리를 대신한다.

프리시즌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2024/25 시즌 구상에 대한 힌트를 줬다.

"잘 해왔다고 본다.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주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전진하고 싶고, 판 니스틸루이와 하케의 합류가 기쁘다. 새로운 다이나믹함을 가져오고, 새로운 혁신을 더할 것이다"

판 니스틸루이는 맨유의 레전드로 2001년 부터 2006년 까지 21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기록했다.

2012년 은퇴한 판 니스틸루이는 지도자로서 PSV아인트호벤에서 2023년 KNVB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판 니스틸루이는 번리, 레스터시티 등으로 부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제 올드 트라포드에서 다시 그를 볼 수 있다.

"일단 그의 성격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모두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다"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DNA를 가지고 있기에 선수들이 이어받을 것이다. 물론 강인한 성격 역시 코치로서 보여줄 것이다"

"대단한 능력을 가졌고, 야심이 있다. 기술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좋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PSV 아인트호벤의 19세 감독으로도 활동했고, PSV의 21세, 리저브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1군 감독 경험도 있다"

"대단한 경험을 가졌고 젊고 야망이 있다. 선수들과 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케는 잉글랜드 축구 팬들에게 조금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52세의 하케는 스스로 에레디비지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팀을 이끌고 성과를 냈다. 그 중에는 텐 하흐 감독이 이끌던 고어헤드이글스와 위터레흐트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이 하케가 이제 캐링턴 훈련장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살릴 수 있으리라 믿는다.

"많은 부분에서 경험이 있다. 어린 나이에 지도자를 시족했다. 6세 이하 팀도 이끌었고, 거기부터 1군까지 이끌었다"

"최근에는 성인팀을 대상으로만 일했다. 수석코치로 말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감독을 수행했다"

"위터레흐트와 고 어헤드 이글스에서 에서 리저브팀, 1군을 이끌고, 대단한 성과를 냈다. 팀에게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안겼다. 지난 시즌 가장 놀라운 점 중 하나였다"

"그의 모든 경험 그리고 판 니스틸루이의 경험이 우리를 도와 혁신과 에너지, 역동을 가져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