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 팰리스전 승리 소감

맨유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에만 2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먼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오나벽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메이슨 마운트의 코너킥을 받은 카세미루가 득점을 더했다. 후반에는 앙토니 마시알이 멋진 하프 발리로 쐐기골을 박았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MUTV, 스카이스포츠 등과 인터뷰를 가졌다.

'우리는 전진한다'

"좋은 밤이다. 나름 잘 했다. 경기를 지배했다. 우리가 원하던 경기력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부분도 있다.(부상 등) 이후 분위기가 조금 가라앉았다. 팀의 정신은 좋았다. 함께했다. 번리전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었다. 수비에 대한 부분도 보완됐다. 오늘 모두 함께 뛰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많은 것들이 남아있다.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암라바트의 데뷔전

"우리가 그를 기용한 이유를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앞서 말을 했지만 암라바트는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였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에너지와 역동성 역시 마찬가지다.

마운트의 복귀

"부상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너무 서두르면 다친다. 그런 상황은 피해야 했다.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카세미루의 활약

"카세미루의 능력은 잘 알고 있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다. 측면에서 올라와 그의 헤딩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매우 위협적이다"

마시알에 대해

"대단한 마무리였다. 마시알이 골을 넣어 기쁘다.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그의 활약에 기쁘다"

고어의 데뷔전

"대단한 생일이다. 선수들에게 기회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다. 그리고 증명해야 한다. 고어 뿐만 아니라 한니발, 펠리스트리, 가르나초 역시 마찬가지다. 매 경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매 훈련에서도 말이다. 우리의 기준이 낮으면 스스로를 다치게 한다. 매일 훈련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오나나를 향한 엄지철

"언제나 무실점 경기는 좋다. 골키퍼에게 자신감을 준다. 대단한 세이브를 보여줬다.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것이 중요했다. 두 차례 환상적인 세이브를 보여줬다. 자신감을 보여줬고, 상황을 잘 이겨냈다."

다가오는 홈 경기

"분위기는 좋다. 승리를 하지 않으면 실망스럽고 좌절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함께 상황을 이겨냈다. 지금 상황은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겨내야 한다.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과를 내야 한다. 멀지 않다. 다음 경기가 언제나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