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텐 하흐 감독의 맨시티전 인터뷰

일요일 29 10월 2023 18:51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전반전 로드리에 대한 라스무스 호일룬의 파울에 대한 VAR 판정이 맨체스터 더비의 판도를 바꿨다며, 원정팀 맨시티가 3-0으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전반전에 논란이 되었던 엘링 홀란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다. 후반전에도 홀란과 필 포든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패배로 더비를 마쳤다.

맨유에도 기회가 있었으나 에데르송 골키퍼가 여러 차례 선방하며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챙겼다.

다음은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이 MUTV와 스카이 스포츠 등 방송사와 나눈 인터뷰 내용이다...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페널티킥이 경기를 바꿨다. 할 말이 없다. 말할 수  없다. [봤지만] 할 말이 없다."

초반 경기력

"특히 전반전에는 게임 플랜이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페널티킥으로 승부가 바뀌었다. 전반전에 우리는 아주 잘 뛰었다. 수비를 잘했고, 공간을 좁혔다. 프레스에 들어가서 상대를 우리 골문에서 멀리 떨어뜨렸다. 안드레[오나나]의 선방이 단 한 번뿐이었고, 거의 실점할 상황이 없었더. 두세 번의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 번째 골에 대한 짜증

"전반전의 게임 계획은 매우 절제된 것이었고, 그것이 얼마나 성공적일 수 있는지 보셨을 것이다. 두 번째 골에서 우리는 실수를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잘못된 순간에 골키퍼에게 올라가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빨리 돌아오지 못했고 그들은 플레이를 바꿀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잘못된 위치에 있었고 그들은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우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실점했지만 전반전은 수비를 잘해서 정말 완벽했다."

하프타임에 들어온 마운트

"[변화를 준 것을 후회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창조해야 했다. 우리는 경기에서 지고 있었다. 감독이라면 벤치를 활용해서 더 많은 공격력을 경기장에 가져와야 했다. 메이슨 마운트가 벤치에 있으면 창의력을 기대할 수 있다."
 
호일룬의 교체 이유

"라스무스는 매 경기 출전하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다. 언론의 주목을 받는 선수들을 보호해야 했다. 팀 입장에서도 선수들을 보호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 호일룬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일주일에 세 경기를 치르는 데 익숙하지 않다."

불운했던 래시포드

"언젠가는 골이 터질 것이다. 그 순간이 올 것이다. 매 경기마다 기회가 올 것이다. 본인에게 달려 있지만 그 순간은 올 것이다."

패배에 대응하는 법

"이 팀과 경기를 할 때는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그래서 도움도 필요하다. 불리한 상황은 원하지 않았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 우리는 받아들여야 하지만 전반전 게임 계획이 매우 좋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많이 아프다. 말씀하신 것처럼 더비에서 패배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이제 이 일을 처리해야한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24시간 안에 다시 일어나서 다음 경기(수요일 카라바오컵 뉴캐슬전)에 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