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시티에 0-3 패배

홀란의 두 골과 필 포든의 탭인 골로 쏟아지는 빗속에서 펼쳐진 더비가 마무리되었다.

전반전 VAR 판정에 불운을 겪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전반전 - VAR의 빅 콜

"보비 찰턴은 단 한 명뿐이다!" 팬들의 합창이 꿈의 극장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맨유는 경기 전 경기의 진정한 전설의 작고를 기리는 1분간의 박수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맨유는 밝게 출발해 후방에서 이른 기회를 만들어냈다. 맨시티의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 압박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기장 높은 곳에서 공을 따내기 위해 달려들었고, 스콧 맥토미니가 역습하는 수비수를 향해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위험한 움직임을 보였다. 홀란과 포든에게 기회가 왔으나 안드레 오나나가 슈팅을 막아냈고, 해리 매과이어가 골문 앞에서 선방하기도 했다. 

큰 논란이 된 순간은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스무스 호일룬이 박스 안에서 로드리와 팔이 접촉한 것이 VAR에 의해 페널티킥으로 결정된 가혹한 판정이었다. 홀란이 성공시켜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5분 뒤, 호일룬이 기회를 잡았으나 존 스톤스의 방해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냈다.오나나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 또 선방했다.

추가 시간에는 두 골키퍼 모두 멋진 선방을 펼쳤다. 먼저 맥토미니는 래쉬포드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은 에데르송이 막아냈다. 이어서 홀란이 골을 넣는 듯했지만 오나나가 멋진 선방으로 헤더를 막았다.

후반전 - 맨유의 패배

맨유는 다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짧은 코너킥을 페르난데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안타깝게도 전반 막판 오나나가 막아낸 골과 비슷한 상황에서 홀란이 두 번째 골을 추가하며 리드를 두 배로 벌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릴리시의 슈팅을 오나나가 선방해 위기를 넘겼다.

래시포드는 경기 종료 20여 분을 남기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대 반대편으로 향했다.

80분에 3-0이 되었다. 오나나는 다시 한 번 로드리가 박스 가장자리에서 시도한 슈팅을 막아냈으나 홀란이 밀어준 공을 포든이 밀어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안토니와 페르난데스가 경고를 받았다. 

경기 정보

맨유: 오나나; 달롯, 에반스, 매과이어, 린델로프(레귀론 74), 페르난데스, 암라바트(마운트 46), 맥토미니, 에릭센(안토니 86), 호일룬드(가르나초 74), 래쉬포드(마시알 86).

대기 선수: 바인디르, 바라네, 한니발, 마이누.

경고: 오나나, 암라바트, 안토니, 페르난데스.

맨시티: 에데르송; 워커, 디아스, 그바르디올; 로드리, 스톤스; 포든, 실바, 알바레스(코바치치 87), 그릴리시(도쿠 87); 홀란

대기 선수: 오르테가, 아케, 밥, 고메즈, 루이스, 누네스, 필립스.

득점: 홀란 26, 49, 포든 80.

경고: 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