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텐 하흐 감독의 성공적인 50경기

토요일 15 4월 2023 16:43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난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50경기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이 보낸 시간은 마치 롤러코스터 같았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경쟁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이미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의 감독으로 첫 우승 트로피다. 감독,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은 시즌이 끝나기 전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원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50경기를 돌아보며,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함께 보냈는지 알아보자.
 
4월 중순이 지나는 지금 맨유는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가까이 있다. 그리고 시즌 막판 여러 개의 트로피를 향해 개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8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곧장 브랜트포드에게 0-4로 패배했다.하지만 이후 반전이 벌어졌다. 기록상 지금까지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역대 감독 중 가장 성공적인 첫 50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

첫 두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역사상 가장 높은 승률인 70퍼센트를 기록 중이다.

물론 50경기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1500 경기(59.67퍼센트의 승률)에 비하면 아직 짧은 기간이다. 매트 버스비 경은 1140경기(50.53퍼센트의 승률)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들과 비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첫 50경기만 비교하면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첫 50경기에서 22승을 거뒀다. 버스비 경은 50경기 중 26승, 텐 하흐 감독은 35승을 거두었다. 세비야전에 승리했다면 36승이 될 수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의 승률 70퍼센트가 만약 시즌 종료 시점까지 이어진다면 1905/06 시즌의 어네스트 맹널 감독의 42경기 31승, 73.81퍼센트 이후 최고 높은 승률이 될 것이다. 당시에는 2부리그 38경기, FA컵 4경기를 치렀다.
우승 트로피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2016/17시즌 과 비한다.

무리뉴 감독은 이후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으니 올 시즌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물론 텐 하흐 감독의 트로피가 의미있는 것은 우리에게 6년 만의 트로피이기 때문이다. 
올드 트라포드, 승리의 이름

텐 하흐 감독이 만든 또 하나의 성과는 상대에게 무서운 올드 트라포드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홈에서 13승만을 거뒀다. 홈 경기 승률 50퍼센트다. 맨유는 8월 리버풀과의 홈 경기 2-1 승리로 시작했다. 2022/23 시즌 29차례 홈 경기 중 23승을 거뒀다. 마지막 홈 패배는 지난 9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이다. 페널티 논란이 있었다.

맨유의 홈에서 패배한 것은 리버풀 뿐만이 아니다. 아스널, 맨시티, 토트넘 그리고 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우리의 홈에서 패배해다.

맨유가 만약 올 시즌 네 차례 홈에서 더 승리한다면, 올드 트라포드 역사상 가장 많은 홈 승리를 거둔 2022/23 시즌의 33경기 27승에 비하게 된다.

모두가 인정하는 지도자

텐 하흐 감독은 벌써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9월과 2월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감독상을 받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4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이다. 텐 하흐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대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복수의 감독상을 받은 감독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언제나 자신에게 향하는 찬사를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돌렸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이미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재에서 하나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첫 50경기의 성과다. 앞으로 다가올 경기들에서 더 많은 영광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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