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이 전한 노팅엄전 선수단 소식

맨유는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가진다. 텐 하흐 감독은 캐링턴 훈련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수비 듀오는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둘 당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이들의 노팅엄전 출전 여부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더불어 쇼와 맥토미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둘은 세비야전에 결장했다. 

마르티네스와 바란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미안하다. 더 많은 정보가 없다. 세비야전이 끝난지 24시간이 되지 않았다. 정확한 증상에 대한 부분도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이야기할 수 없다"

"소식이 있으면 알리겠다. 일단 의료진에게 맡겨서 모든 증상과 상황에 대해 정리하도록 했다. 그리고 소식을 전하겠다. 하지만 지금으로는 변한 상황이 없다"고 했다. 

세비야전에서 매과이어가 바란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올랐고, 빅토르 린델로프는 교체 자원이었지만 뛰지 않았다. 마르티네스 혹은 바란을 대체할 자원으로는 쇼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노팅엄전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뛰지 못했던 선수 중 일요일 출격 가능한 선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은 지켜봐야 한다"

"두 차례 훈련 기회가 있다. 아직은 모르겠지만 맥토미니와 쇼가 돌아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경미한 부상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몇몇 선수들이 대신 그라운드에 올라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쿼드가 나름 깊게 있다. 스쿼드를 활용해야 한다. 그리고 승리해야 한다. 전술적인 접근으로 승리에 다가가야 한다. 우리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부상과 징계등이 있을 수도 있다"

"세비야전에서 완-비사카도 잘 했고, 안토니도 잘 했다. 자비처 역시 정말 잘 했다. 페르난데스도 좋았고 마시알도 마찬가지다"

노팅엄의 선수단 소식

치쿠 코야테와 무사 니아키테는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중 그라운드를 내려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이며, 출격이 불투명하다.

레난 로디, 구스타보 스카르파는 최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에마누엘 데니스는 빌라전에 벤치에 앉았다. 앞서 리즈와의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었다.

스콧 맥케나와 맨유 출신의 제시 린가드는 빌라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티브 쿠퍼 감독은 "리즈전 이후 카르파는 부상을 당했고 로디 역시 마찬가지다. 로디는 훈련 중 차였다. 데니스는 벤치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이 조금 있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있다.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