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새 시즌에 대한 레전드들의 기대

금요일 17 6월 2022 16:15

2022/23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맨유에서 활약한 바 있는 벤 톤리와 퀸튼 포춘이 새 시즌 일정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맨유는 8월 7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한 시즌을 맞이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포춘은 그레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포춘은 "좋은 일정이다. 홈에서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분위기로 흥미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반면 톤리는 상대를 경계했다. 지난 시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0-4로 패한 바 있다.

톤리는 "브라이튼은 재능이 있는 팀이다. 좋은 선수도 많다. 지난 경기가 정말 힘들었다"라며

"더 어려운 상대를 만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를 기억할 것이다.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한다. 브라이튼은 지난 5월 처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팬들이 아마도 가장 기대하는 것은 리버풀과의 대결이다. 3라운드에는 리버풀과의 홈 경기가 펼쳐진다.

맨유와 리버풀이 시즌 초에 만나는 것은 1972년 이후 가장 빠른 일정이다.

톤리는 "세 번째 경기 만에 리버풀을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첫 여섯 경기 정도는 정말 단단한 전력일 것이다"라며

"양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올드 트라포드라서 더욱 특별할 것이다"라고 했다. 
 
리버풀에서 펼쳐지는 원정 경기는 2023년 여름이다. 톤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포춘 역시 안필드 원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포춘은 "맨유에서 뛰면, 정말 기다려지는 경기들이 있다"라며

"지난 시즌 리버풀의 모습과 관계 없이, 우리는 새 감독과 새로운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은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서로 도우며 함께 경기를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10월에도 바쁜 일정이다. 맨유는 10월 맨시티, 에버턴, 뉴캐슬, 토트넘, 첼시, 웨스트햄을 만난다. '죽음의 일정'이라고 부르는 이들도 있다.

톤리는 "리그 경기 6회와 유로파리그 경기 그리고 카라바오컵도 있을 수 있다"라며

"10월이 정말 힘들 것이다.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10월의 일정은 힘들지만 포춘은 맨유가 해당 일정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정말 흥미진진하고 기대가 되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팀을 잘못 찾은 것이다. 경기는 우리가 뛰는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맨유의 선수로서 임하는 모든 경기는 최선을 다 하고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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