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맞붙을 첼시의 선수단 상황

브누아 바디아실, 벤 칠웰, 리스 제임스, 메이슨 마운트 모두 올드 트라포드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은골로 캉테, 마르크 쿠쿠렐라, 마테오 코바치치 등 다른 선수들도 최근 부상을 당했지만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전 1-0 패배 당시 결장한 주앙 펠릭스는 출전할 수 있다.

아르만도 브로야와 마커스 베티넬리도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램파드 감독은 펠릭스를 제외하면 선수단 구성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복귀하는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메이슨, 리스, 칠웰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브누아 바디아실도 빠졌다."

"우리는 그대로다. 주말에 작은 부상을 당한 주앙 펠릭스는 출전한다."

지난 1월 모나코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바디아실은 훈련 도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램파드는 "바디에게 큰 타격이다. 나 역시 바디의 상황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클럽의 큰 선수가 될 것이다. 안타깝고 까다로운 부상이다. 몇 주가 아니라 몇 달이 걸릴 것이다."

"여름에 잘 회복해서 많은 경기를 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

첼시는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하위권에 머물렀던 격동의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두 팀의 최근 5번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알바로 모라타는 2017년 11월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승리하는 골을 넣은 가장 최근의 첼시 선수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램파드 감독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세 번째 맞대결이다. 이전 두 번의 경기에서는 네덜란드 출신 텐 하흐 감독이 램파드 감독에 우위를 점했다.

맨유는 지난 10월 구디슨 파크에서 램파드의 에버턴을 2-1로 꺾었고, 올해 초 FA컵에서도 전 잉글랜드 대표 선수였던 램파드 감독과 결별하기 직전의 에버턴을 탈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