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네빌의 마음

일요일 02 6월 2024 12:00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세계적인 팬덤은 축구계에서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보여주신 맨유 팬들은 전임 주장인 게리 네빌을 떠나보내기 어려워 했다.

네빌은 2011년 축구화를 벗기 전까지 총 19년 동안 맨유를 대표하며 가장 충성스러운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영예를 얻었다.

내일 저녁에 공개되는 UTD 팟캐스트의 최신 에피소드에 출연한 49세의 게리 네빌은 항상 느꼈던 끝없는 성원에 대해 회상했다.
"제가 맨유에서 뛰는 동안 팬들과의 관계도 그랬던 것 같아요."

"경기가 끝날 때마다 그라운드의 모든 곳, 모든 원정 팬들에게 가서 박수를 치지 않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그런 말이죠. 한 번도요."

"이겼든 졌든 무승부였든요. 분명 많은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에서 졌을 때도 저는 그곳에 갔고, 평생 맨유의 팬이었고, 스탠드에 앉아 있었고, 그것이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저는 팬처럼 축하했고 클럽을 사랑했어요."
8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네빌은 클래스 오브 92의 가장 화려한 스타 중 한 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승리의 정신과 열정은 현재 스카이 스포츠의 전문가인 네빌을 팬들의 마음속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최근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게리 네빌은 TV에서 일할 때 서포터즈 모자를 벗는 것이 종종 힘들다고 인정하며 과거에 맨유를 비판한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클럽을 떠나 미디어에서 일하다 보면 때때로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그 어려운 순간은 안필드 원정 0-7 대패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다른 순간이 될 수도 있고, 평범한 경기일 수도 있으며, 기본적으로 팀에 비판적인 자신을 발견하는 평범한 경기일 수도 있습니다."

"감독을 해고하거나 선수가 떠나거나 함께 뛰었던 선수에 대해 실제로 이야기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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