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이 바인디르

바인디르의 골키퍼 이야기

월요일 30 10월 2023 1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의 어머니와 고향 팀 부르사의 당시 감독이 아니었다면 다른 인생을 살게 될 수 있었다.

여름에 페네르바체에서 맨유로 이적한 터키 국가대표 골키퍼 바인디르는 2023/24 시즌  맨유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25세 골키퍼 바인디르는 새로운 환경에 몰입하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UTD 팟캐스트의 새로운 에피소드에 출연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시험했다.

35분 동안 진행된 진행자 샘 홈우드와 데이비드 메이와의 대화에서 바이디르는 어린 시절 골키퍼 외에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농담을 던지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다.

알타이는 키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노련한 감독에게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바인디르는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골키퍼라는 포지션의 특수성과 선방할 때 받는 찬사에 결국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골키퍼 포지션으로 뛴 적이 없다. 난 항상 스트라이커였다! 처음엔 수비수였다가 그다음엔 스트라이커였다. 그 다음에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다."

"어렸을 때 첫 클럽이었던 부르사스포르에서 뛰었을 때 난 수비수였다. 어느 날 골키퍼가 훈련에 오지 않았다.".

"감독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알타이, 넌 키가 크잖아. 가서 즐겨봐. 넌 이 포지션에서 뛸 수 있어. 골문으로 가라.'"
 
"'감독님, 전 스트라이커나 수비수를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감독님은 '아니, 해보자'고 하셨다."

"해보니 기분이 좋았다. 점프하고 공이 날아오면 모두가 '그래, 알타이!'라고 외쳤다."

"매 경기마다 모든 선수가 같은 유니폼을 입었지만 골키퍼는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기분이 좋았다. 공이 날아오는데 그걸 잡아내면 영웅이 되는 거다. 페널티킥을 막으면 팀 동료들이 '그래, 네가 해냈어!'라고 말했다.."

당시 12살의 나이로 고향 클럽의 아카데미에 다니던 알타이는 페네르바체 주장, 대표팀 선수, 맨유 입단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었다.

하지만 바인디르가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어머니와의 대화가 필요했다...
 
"부엌에서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는 요리를 하고 계셨다.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 제 포지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트라이커를 할 수도 있고 골키퍼를 할 수도 있어요".

"어머니는 축구에 대해 잘 모르시지만 가끔씩 TV를 통해 경기를 보시기 때문에 알고 계셨다.
 
"어머니는 '골키퍼 포지션이 너에게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하셨다. 키가 크니까 말이다. 너무 많이 뛰지 마, 다들 뛰고 있으니까!'라고 말씀하셨다."

"어머니께 모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난 내 포지션을 사랑한다. 물론 매우 다르고 어렵지만 말이다."

"하지만 공을 잡을 때 모두가 함께할 때 기분이 좋다."

화요일 저녁부터 유나이티드 공식 앱과 ManUtd.com에서 알타이 바인디르와 함께하는 UTD 팟캐스트 전체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