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를 향한 호날두와 나니의 조언

수요일 05 2월 2020 07:00

"한번 맨유는 영원한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인기있는 문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적이 완료된 지난 주에 특히 되새길 적절한 말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앞서 포르투갈 출신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가 스포르팅에서 맨유를 위해 활약했다.

두 전 맨유 선수의 활약이 브루노의 맨유 이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제 레전드가 된 호날두는 2003년에 리스본에서 맨유로 왔다. 1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호날두는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호날두와 동료 사이인 페르난데스는 그에게 맨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맞다. 호날두와 맨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페르난데스가 말했다.

"그는 맨유에 대해 좋은 것만 말해줬다. 이곳에서 꿈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여기서 정말 좋은 선수가 되기 시작했다고. 그도 나의 이적을 기뻐했다."
맨유 팬에겐 호날두가 맨유의 어린 천재에게 추천해줬다는 것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선수 시절에 호날두와 네 시즌을 같이 보낸 사이이기도 하다. 

"솔샤르 감독과도 이야기 했다. 그는 호날두에게 나에 대해 물었다고 하더라." 페르난데스가 말했다. "그가 나의 좋은 점만 말해줬다. 좋은 일이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나와 함께 뛰고 있고, 날 알고 있다. 좋은 사람이다. 그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나니는 페르난데스가 뛰었던 스포르팅의 주장이었고,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의 동료다. 그 역시 맨유에서 활약하며 12개의 우승을 이룬 멤버다.

"그와 함께 뛰었다. 스포르팅에서 나의 주장이었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페르난데스가 말했다. "그가 내게 메시지를 보내 내가 맨유에 입단해 기쁘다고 해줬다."

페르난데스의 맨유 이적이 확정됐을 때, 나니는 메이저리그 사커 클럽 올랜도 시티의 훈련 일정 중에 개인적인 메시지를 그의 친구와 맨유 팬들에게 보내왔다.

"여러분께 페르난데스를 응원해달라고 부탁한다. 그의 적응을 위해 열정을 전해달라. 그는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아름다운 골을 넣을 것이다." 맨유에서 230경기에 나서 40골을 넣은 나니가 말했다. 
 
나니의 영상 메시지
"여러분이 그립다. 우리는 대단한 시간,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맨유가 우리가 사랑했던 축구를 다시 보여주고 있고, 다시 타이틀을 따내리라고 본다. 한번 맨유면 영원한 맨유다. 곧 다시 보자."

나니는 영상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내줬다. 

아마 페르난데스도 두 포르투갈 선수들처럼 잘 해낼 것이다.

"한번 맨유는, 영원한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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