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온 이갈로

이갈로와의 첫 인터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얼굴 오디온 이갈로가 이적 시장 마지막 날 극적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공격수 이갈로에게 맨유 입단은 어린 시절의 꿈이 이뤄진 것이었다. 데이비드 스토웰과 독점 인터뷰를 통해 맨유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말했다.

25번을 달고 맨유 선수로 뛰게 된 이갈로와 인터뷰 전문...
오디온, 만나서 반갑다. 오랫동안 맨유 입단을 꿈꿔왔다고 했는데, 느낌이 어떤가?
“아주 행복하다. 먼저, 신께 감사드린다. 내겐 꿈이 이뤄진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팀에 들어가고 이런 말을 하곤 하는데, 난 그런 경우와 다르다. 난 어렸을 때부터 맨유를 응원했다. 날 아는 사람들, 나이지리아에 있는 사람들, 내가 왓포드에서 뛸 때 동료들도 내가 맨유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것을 안다. 맨유를 상대로 경기하게 됐을 때 감정이 있었다. 내 꿈이었기 때문이다. 좋은 현실이었다. 난 아주 행복하고,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맨유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어떤 선수 때문인가, 경기 때문인가, 축구 스타일 때문인가?
“나이지리아에서 여렸을 때 TV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많이 봤다. 앤디 콜이 뛰던 때다. 나이지리아의 많은 이들이 맨유를 응원했다. 나도 맨유에 대한 사랑을 키웠다.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꿈이 이뤄졌다. 난 여기서 아주 행복하고, 내 경력에 아주 아주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당신이 여기 오게 된 거래는 이적 시장 마지막 날 극적으로 이뤄졌다. 어떤 감정이었나?
“아주 극적이었다. 나의 에이전트가 하루 전에 연락했고, 맨유를 말했다. 난 가고 싶었다. 다른 몇몇 팀도 내게 관심을 보였지만 난 가능하다면 맨유를 고르라고 부탁했다. 상하이에서 밤 11시에 에이전트가 전화해서 맨유가 거래를 원한다고 했다. 난 밤에 일어나서 통역사를 찾아 디렉터의 방에 찾아갔다. 에이전트가 대화하고 싶어한다고, 맨유가 제안을 내게 했다고,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는대로 됐다. 이야기와 논의를 시작했다. 난 밤새 자지 못했다. 상하이 시간으로 아침 7시에 마무리됐다. 이적 시장이 마감됐다.”


“밤 11시부터 서류 작업과 협상이 진행됐다. 임대 거래였다. 우리는 대화를 계속했고, 다른 팀도 연락을 해왔다. 나를 원했다. 하지만 난 에이전트에게 맨유를 원한다고 했다. 맨유에 가게 되면 연봉을 삭감해야 한다고 했다. 난 상관없다고 했다. 이 거래를 하자고 했다. 난 맨유로 가고 싶다. 난 얼마를 깎아도 상관없다고 했다. 디렉터와 모두가 뭐라고 해도 들리지 않았다. 난 마음을 정했다. 그래서 새벽 5~6시가 됐을 때 승락이 이뤄졌다. 됐다. 난 흥분했다. 어머니께 전화했고, 어머니도 행복해 하셨고 우셨다. 이게 네 꿈이고, 모든 것이니, 어머니도 너무 행복하다고. 극적이었다. 난 잠들지 못했다. 거래가 이뤄져 너무 행복했다.”


올 시즌 말까지만 맨유에 있게 된다. 어떤 야망을 갖고 있나?
“내 야망은 열심히 노력해서 시즌을 잘 마치는 것이다. 지금보다 높은 위치에서 미치는 것이다. 어제 순위표를 봤는데 맨유는 큰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높은 곳에 가야 한다. 내 열망은 팀이 좋은 순위에 자리하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맨유에 입단한 첫 나이지리아 선수다. 자부심을 느끼나?
“정말 자랑스럽다. 사람들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주는 데 행복하다. 맨유 역사의 첫 나이지리아 선수가 되는 것은 정말 큰 일이다. 경력의 좋은 기록이다. 알고 있다. 은퇴했을 때 사람들이 얘기할 것이다. 지금 아주 감격적이다. 그래서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훈련과 경기를 시작해서 팀을 잘 돕고 싶다.”


가족과 친구들의 반응은?
“다들 미쳤다. 지난 며칠동안 내가 맨유에 입단한 것이 뉴스를 뒤덮었다. 내가 자란 거리에는 이갈로의 맨유 입단을 축하하는 파티도 열렸다. 비디오로 찍어서 보내줬다. 웃으며 봤다. 행복했다. 거기엔 많은 이들이 맨유를 응원하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 때문에 그들 모두 맨유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정말 팬층이 크다.”


다른 맨유 공격수와 연계에 대해 어떻게 기대하나?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메이슨 그린우드 중 누가 인상적이었고, 누구와 플레이하고 싶은가?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다. 그린우드는 아주 좋은 선수다. 어리고, 왼발도 잘 쓴다. 그의 몇몇 경기를 봤다. 마르시알은 기술이 아주 좋다. 그는 공으로 마법같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래시포드는 내게 현재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잘하고 있고, 골도 넣고 있다. 그는 빠르고 기술도 좋다. 불행하게도 지금은 부상을 입었다. 빨리 회복해서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 난 팀의 플러스일 뿐이다. 열심히 훈련해서 이 선수들과 함께 시즌을 잘 마치고 싶다.”


많은 팬들이 당신이 왓포드와 이탈리아, 중국에서 잘 했다는 것을 봤다. 하지만 당신의 활약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 소개한다면?

“날 설명할 말은 많지 않다. 난 아주 빠르고, 기술이 좋고, 강하다. 좋은 기교를 갖고 있다. 필드 플레이를 잘 한다. 일단 경기에 나서면 팀을 위해 경기한다. 그러니 잘 될 것이다.”


맨유 공격진에 당신의 피지컬적인 면이 가세하면 순위 경쟁에 도움이 될까?

“맨유 경기를 봤다. 주로 중원에 머무는 공격수들이 있었다. 마르시알은 측면에서 들어왔고, 래시포드도 그랬다. 공을 지켜쥐고, 쥐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난 맨유 경기를 많이 봤다. 그들은 전방에 피지컬이 좋은 선수로 공을 지키고 연결하고, 움직여줄 선수가 필요하다. 모든 게 잘 된다면 내가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왓포드에서 트로이 디니와 좋은 파트너십을 이뤘다. 왓포드 시절처럼 투톱을 선호하나, 아니면 중국에서처럼 원톱을 선호하나?
“난 스트라이커로 다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트로이 디니와 플레이했을 때 서로를 잘 이해했다. 우리는 챔피언십에서부터 같이 뛰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원톱으로 뛰었다. 대표팀에서도 그랬다. 감독이 설정한 포메이션에 맞춰 어떻게 뛰어도 괜찮다.”


맨유에 대한 사랑을 말했는데, 왓포드 선수로 맨유를 상대했을 때는 어땠나?
“올드 트라포드에서 경기를 기억한다. 우리가 1-0으로 졌다. 경기는 내게 감동적이었다. 난 트로이 디니가 내게 차분하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내가 맨유를 상대로 너무나 득점하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몇몇 공은 패스를 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슈팅을 하고 싶었다. 득점하고 싶었다. 그래서 트로이가 좋아하지 않았다. 패스하라고 했다. 그게 열정이었다. 역사를 만들고 싶었고, 내 어린 시절의 응원 팀을 상대로 득점하고 싶었다. 맨유를 상대할 때 그런 열정을 갖고 있었고, 이제 맨유를 위해 뛸 수 있게 됐다. 팀과 호흡을 잘 맞춰서 잘해내고 싶다.”


어린 시절 응원하는 팀을 상대하면서 결과를 내려는 것은 이상한 느낌이 들 것 같다.
“맞다. 난 왓포드를 위해 뛰고 있었고, 그것은 내 직업이다. 난 왓포드와 계약되어 있고 내 일을 하는 것이 행복했다. 난 득점하고 싶었고, 맨유를 상대로 득점하는 역사를 쓰고 싶었다. 하지만 여전히 밖에서는 맨유를 응원한다. 난 맨유 경기를 보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왔다.”


당신의 경력에는 리버풀을 상대로 2골을 넣어 왓포드의 3-0 승리를 이끈 경기가 유명하다. 아스널을 탈락시킨 FA컵 경기 득점, 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했다. 어떤 골을 가장 좋아하나?
“빅팀을 상대로 득점하는 것은 언제나 좋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넣은 첫 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기 때문이다. 내 첫 경기, 데뷔전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한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 득점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골이다.”


맨유 팬으로 리버풀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것도 특별할 것 같은데?
“맞다. 비커리지 로드에서 상대했는데, 내가 두 골을 넣어서 3-0으로 이겼다. 환상적이다. 누구도 왓포드가 리버풀을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빅팀이었으니까. 내 경력과 삶에서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
중국에서의 경험도 이야기 해달라.
“좋은 경험이었다. 난 노르웨이에서도 뛰어봤고,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그리고 중국에서 뛰었다. 다른 문화, 다른 삶, 다른 축구를 했다. 중국 리그는 아직 성장 중이다. 아직 멀었다. 하지만 노력하고 있다. 매년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는 비교할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


잉글랜드 무대를 떠난 기간 그립지 않았나?
“맞다. TV로 봤다. 맨유 경기와 다른 팀 경기도 봤다. 다시 가고 싶은 감정을 느꼈다. 세계 최고의 리그니까. 모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보고 싶어한다. 난 이전에 해봤고, 다시 하고 싶었다. 맨유가 그 기회를 줘서 신께 감사한다. 너무 기대된다.”


아직 리그 4위 경쟁 중이고 FA컵과 유로파리그도 치르고 있다. 우승은 어떤 의미가 있나?
“와우.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대회마다 이기는 감정이 다르다. 즐겁고, 행복하고. 평생의 경험이다. 우승컵을 든다는 것은 평생에 남을 기억이다.”


마지막으로, 맨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긴다면?
“내가 맨유와 계약한 뒤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여기와서 행복하다. 맨유 선수가 되어 행복하다.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날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쏟겠다. 맨유를 위해 시즌을 잘 마치겠다고 약속하겠다. 여러분 모두 고맙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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