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뮌헨 참사 추도식

화요일 06 2월 2024 07:00

오늘 2월 6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달력에 영원히 동그라미로 표시할 날이다.

1958년 그날, 뮌헨 항공 참사로 선수 8명과 구단 직원 3명을 포함한 23명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로저 번(28), 에디 콜먼(21), 마크 존스(24), 데이비드 페그(22), 토미 테일러(26), 제프 벤트(25), 리암 웰런(22), 던컨 에드워즈(21)가 목숨을 잃었고, 클럽 비서 월터 크릭머, 트레이너 톰 커리, 코치 버트 월리가 함께 목숨을 잃었다.

알프 클라크, 톰 잭슨, 돈 데이비스, 조지 펠로우스, 아치 레드브룩, 에릭 톰슨, 헨리 로즈, 전 맨체스터 시티 선수였던 프랭크 스위프트 등 8명의 기자도 사망했다. 비행기 기장 켄 레이먼트는 맷 버스비 경의 친구 윌리 사티노프와 마찬가지로 사망했다. 여행사 직원 벨라 미클로스와 승무원 톰 케이블도 사망했다.

우리는 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오늘(화요일) 맨체스터와 뮌헨에서 팬 그룹 Munich58의 주도로 올드 트라포드와 독일 맨체스터 플라츠의 맨체스터 뮌헨 메모리얼 파운데이션(MMMF)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이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남자팀 감독 에릭 텐 하흐와 여자팀 감독 마크 스키너가 각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 킥오프 전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화환을 헌화한 데 이어 열리는 행사다.

팬들은 오늘 오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리는 예배에 참석할 수 있으며, MUTV, 맨유 홈페이지 및 맨유 앱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예배는 뮌헨 추모 명판 아래에서 14시 40분(영국 시간)에 시작되며, 클럽의 전 군목인 존 보이어스 목사가 인도할 예정이다. 시, 노래,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비행기 추락 시각인 15시 4분(GMT)에 맞춰 2분간 묵념이 이어진다.

추모식 순서가 담긴 행사 브로셔는 여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뮌헨에서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 마이크 펠란이 팬 및 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MMMF가 주관하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추모식과 비슷한 순서로 진행되며, 클럽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협회, 팬들을 대표해 화환을 헌화한다. 2분간 묵념을 한 후 '맨체스터의 꽃'을 전통적으로 부르는 순서가 이어진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단의 스트리트 레드 커뮤니티 축구 프로젝트 참가자 8명이 클럽 대표 및 서포터즈와 함께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뮌헨으로 향했다. 이들은 맨체스터 광장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한다.  8명 중 한 명이 화환을 놓고 다른 한 명이 추모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참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manutd.com/munich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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