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세레모니

오늘 밤, 뮌헨을 기리는 방식

화요일 29 1월 2019 11:00

뮌헨 항공기 사고로는 맨유의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며, 오늘 밤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홈 경기 전, 잠시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월 6일이 당일이지만, 홈 경기가 있는 가장 가까운 일정으로 잡았다.

1958년 항공기 사고로 23명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날이 있었다. 이 날을 기리는 의미로, 맨유 선수들은 검은색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Busby Babes' 라는 배너를 스트레트포드 앤드에 세워두기로 하였다.

희생자의 가족들 중 8명의 맨유 선수들과 세 명의 오피셜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도 클럽의 게스트로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반면, 팬들은 뮌헨 사건을 기리는 의미로 한데 모여 스타디움의 메인 코트에 있는 시계에서 기리는 시간을 갖기로 해다. 세레모니는 존 보이어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며, 시 낭송과 노래, 기도, 포크 송 등으로 기념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팬들이 이끄는 세레모니는 munich58.co.uk에서 볼 수 있으며, 오늘 밤 영국 시간으로 18:30에 시작한다. 

경기 시작 전 뮌헨 사고를 기리는 시간만이 아니라, 카디프 시티 선수인 살라와 파일럿 데이비드를 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주 사우스 웨일스로 향하던 이들의 비행기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1958년 2월 6일 뮌헨 사고에 대해서는 www.manutd.com/munich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