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

랑닉 감독, '산초는 상승세'

일요일 13 3월 2022 22:30

제이든 산초는 랄프 랑닉이 독일에서 그토록 부러워했던 분데스리가에서의 경기력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주고 있다.

2021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계약한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기를 거쳐 맨유에서 중요한 선수 되었다.

산초는 지난달 미들즈브러와의 에미레이트 FA컵 경기,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골을 기록했다. 에티하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도 골을 터뜨렸고, 토요일의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는 과정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 중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달 25일에 22번째 생일을 맞는 공격수 산초는 영국 복귀 초반 어려운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 도르트문트에서 보인 전성기 기량에 도달하고 있다.

산초의 부활은 화요일 밤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소식이다.
제이든 산초
도르트문트 시절 18세의 산초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 4-0 대승을 거둔 과정에 기여했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맨유 임시 감독 랑닉은 산초를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산초가 올드 트래퍼드에 도착했을 때 그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그의 부활 미션이 랑닉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동의하지 않는다. 내가 18세 때부터 알고 있던 제이든 산초의 실력은 그대로다."

그는 산초의 맨유 초반 경기력의 영향력이 부족했던 것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솔직히 내가 오기 전 몇 주, 몇 달 동안 그런 시기가 있기도 했다." 
"산초는 이제 내가 독일에서 알던 산초와 가까워지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감에 관한 것이다. 경기 시간, 자신감. 그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한 팀으로서만 성공할 수 있다.  팀으로서 잘하지 못하는데 발전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내게 한 명만 말해 달라. 그것은 불가능하다.  팀 전체의 기량을 높여야만 가능하다."

"알다시피 17살 때, 나는 산초가 라이프치히에서 우리와 함께 하도록 설득하려고 했다.불행하게도 그는 당시 도르트문트로 가기로 결정했다. 내가 이 곳에 왔을 때, 그가 최고의 모습을 찾도록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호날두와 산초
산초의 폼 그래프는 현재 상승 추세에 있다.

"이게 그가 보여야 할 모습이다." 랑닉이 덧붙였다.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그를 데려오기 위해 꽤 많은 돈을 지불했고, 그 정도의 지불한다면 이런 수준의 경기를 해야 한다."  

"결국 그들은 모두 사람이다.단순히 돈이 많이 든다고 해서 그가 처음부터 그 정도의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리그의 강도, 리그의 피지컬 수준 등에 적응하는 것이 문제였다. 이제 그는 간신히 적응했다.이제 높은 수준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