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린가드 "믿음을 가지고 나간다"

수요일 10 4월 2019 09: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지난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모스크바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팬들은 당시의 장면을 만날 수 있었다.

간단한 문장을 읽어보자. '믿음'. 믿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맞다. 바르셀로나 팀은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엄청난 메시가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도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이었기도 하다. 이전 시즌에서는 우리가 유럽의 엘리트 컴피티션 중 마지막 네 팀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지난 번에는 또 다른 리그 승리를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거두었다. 

11년이 금방 지나갔고, 전반적인 그림이 다르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챔피언스리그 이번 무대는 완벽하게 새로운 경험일 것이다. 대다수의 스쿼드에게 말이다. 제시 린가드에게도 마찬가지다.

PSG전 맨유 라인업

월드컵 준결승 잉글랜드 팀에서 린가드는 뛴 경험이 있지만, 지난 번 맨유가 프리미어 국내 컴피티션에서 8강에 도달했을 때, 2014년에 돌아왔다. 모예스 감독의 지도 하에서였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당시 경기에서, 데 헤아,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모두 참여했다. 애슐리 영은 1-1 무승부인 상황에서 대체선수로 참여했고, 적어도 백에는 경험 있는 선수들이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서는 문제가 다르다. 맞다. 2017년 우리의 성공적인 유로파리그 경기는 유용했지만, 사실 루카쿠에게도 이번 경기는 완벽하게 새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어찌되었건 이슈는 아직 남아있다. 어린 선수들의 두려움 없는 모습에 대해 말할 것도 많고, 강력한 압박에 대해 말할 것도 많다. 우리의 역사에 써내려 가야 할 것도. 린가드도 물론 더이상 영스타가 아니지만, 새로운 그만의 영역에서 동료들과 함께 헤쳐 나가고 있다. 

"이런 경기에 대한 경험은 저 스스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큰 압박감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지만, 경험할 준비가 되어있고, 큰 경기를 즐길 마음도 되어 있습니다."

"약간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도 합니다.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에 있어서요. 과거에 해본 적 없는 일이니까요. 모든 경기에 임하면서, 100%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믿어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시 린가드

"어떤 일이든 가능합니다. 우린 믿어야 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가서 경기에서 이겨야죠."

"큰 경기를 즐길 줄 알아야한다는 의미입니다. 맨유이니까요. 그러니 큰 경기를 받아들여야하고, 전략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약한 점을 찾고 풀어나가야죠.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즐겨야 합니다. 얼굴에 미소는 가득한 채 말이죠."

유벤투스, PSG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누군가의 믿음이 불을 붙인 경기였고, 그 때처럼, 더 잘하는 선수인 메시가 있다고 하더라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당시 경기를 마무리하고, 용기에 대한 증명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달롯, 총, 그리고 그린우드가 모두 대체선수로 경기에 임했고, 모두 10대 선수들이었다. 이상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그린우드는 2014년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는 10대 시절을 보내지도 않았다.

이번 스쿼드가 토너먼트에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미 많은 것을 해왔고, 놀라움을 보여주었다. 

바르셀로나는 어마어마한 팀일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쿼터 파이널은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 선수들의 발전에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지만 클럽의 모든 이들이 올해의 컴피티션에서 우리가 더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는 걸 믿지 않는 사람이 없다. 모두가 믿고 있다. 

제시 린가드의 전체 인터뷰는 United Review에 기사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