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맨유를 떠나는 린가드

수요일 01 6월 2022 16:08

제시 린가드가 6월 말 계약이 만료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유 아카데미를 졸업한 '맨유맨' 린가드는 맨유에서 20년 넘게 몸았다. 2001년 U-9세 팀을 통해 처음 합류했다.

그는 2011년 FA 유스컵 우승팀인 워런 조이스호의 핵심 멤버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한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선수로데뷔했고, 다음 시즌에는 1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2015/16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넣었는데, 그 중에는 웸블리에서의 연장전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과정의 골도 있다. 맨유는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린가드는 FA 유스컵과 FA컵 결승에서 골을 넣은 매우 특별한 기록을 남겼다.
 
2016/17 시즌에는 맨유가 커뮤니티 실드와 EFL 컵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린가드는 2017년 5월 아카데미 출신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경기장에 나와 맨유 트로피 캐비닛에서 빠진 유일한 주요 타이틀인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루기도 했다.

린가드는 맨유와 장기 계약을 새로 체결했고 2016년 10월 몰타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

린가드는 1년 후, 구단 100경기 출장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고, 2017년 크리스마스 기간을 전후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전성기를 누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13경기 동안 9골을 넣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 10번, 윙어, 2선 공격수로 기용된 린가드는 중요한 공격수로 계속 활약했다.  2018년 12월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5-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린가드는 또한 레스터와 경기에서 중요한 후반 골을 넣어 극적인 2019/20 시즌 최종전 승리를 이끌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는 2020/21 시즌 후반기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16경기에 출전해 9골을 득점해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린가드는 이후 맨유에 복귀하였고,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극적인 경기에서 89분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해머스를 괴롭혔다.

이 골은 그가 8살 때 처음 입단한 맨유에서의 35골 중 마지막 골이 되었다. 현재 29세인 린가드는 232차례 맨유 경기에 출전했고 32차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우리는 이 기회를 빌어 제시 린가드가 이곳에서 20년 동안 만들어낸 모든 기억들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 제시 린가드의 앞으로의 일에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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