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트라포드

조엘 글레이저, 팬들과 다시 만나다

토요일 25 9월 2021 14:09

조엘 글레이저 구단주가 팬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올드 트라포드와 캐링턴 훈련장의 개선에 대해서도 밝혔다.

글레이저 구단주는 금요일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포럼에 미국에서 영상으로 참가했다.

공동 구단주인 글레이저 구단주는 지난 6월 개최된 첫 팬들과의 대화 이후 "많은 진행"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금요일에는 새로운 팬 포럼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이는 더욱 강하고 다양한 노력을 위한 조치로 21세 이하 팬, 해외 팬 그리고 맨유 우먼스 서포터스 클럽의 대표자들도 함께했다.

글레이저 구단주는 "몇 달 전 이야기 했지만, 팬 포럼을 확대하고 다양한 팬들의 대표자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미있는 발걸음이 있었다"라고 했다.
아브람, 조엘 글레이저
6월 팬 포럼 당시 글레이저 구단주는 팬들의 조언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또한 팬들의 주주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에 대한 부분으로 글레이저 구단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스 트러스트와의 대화를 통해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가고 좋은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 복잡한 일들도 있다. 모두가 더욱 깊게 참가하고 있고 장애물들을 넘어가고 있다"라며 "너무 머지 않은 미래에 결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글레이저 구단주는 또한 올드 트라포드와 캐링턴 훈련장의 대대적인 개선에 대한 계획도 진행중임을 밝혔다. 물론 이런 일들은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진행이 잘 되고 있다. 모두가 함께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필드 안에서의 일에서도 이야기했다. 글레이저 구단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필드 안에서의 성공이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톰 히튼,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의 영입을 통해 흥미진진한 시즌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쿼드에 대한 강화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알렸다. 그는 "언제나 더 개선할 것이다. 언제나 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했다.

또한 글레이저 구단주는 다시 팬들이 돌아온 올드 트라포드의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18개월간 무관중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은 정말 대단했다. 모두가 팬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축구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다시 올드 트라포드에서 팬들을 봐서 너무 환상적이다"라고 했다.

2시간 안팎으로 진행된 대화에서는 디지털 티켓팅, 올드 트라포드에서 개선된 와이파이 환경 등에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COO인 콜렛 로쉐는 팬 포럼에서의 논의가 더욱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6세 이하 팬들의 입장권 가격 인하, 맥주 가격 인하, 관중석 변경 등에 대한 부분이 예다.

물론 팬들과의 적극적인 대화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하지만 좋은 출발을 보였고, 좋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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