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소년 선수들의 하루 일과는?

선수들은 성장해 프로 단계로 서서히 발전하며 학업을 병행한다. 성장할수록 더욱 체계화된 교육을 받는다. 유소년 육성 전문가들은 세계 최고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프로 선수로서 가장 높은 단계까지 성장하도록 돕는다.

2021년 맨유의 유소년 선수들의 일상적인 일과를 소개한다. 

아침 8시 30분 - 도착

선수들은 훈련장에 도착해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운전면허가 있은 선수들은 종종 자신의 자동차를 타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버스를 타고 오거나 다른 이들의 차를 타고 온다.

아침 8시 40분 - 아침식사

선수들은 체계화된 식단에 따라 훈련 전 아침 식사를 한다. 균형잡힌 영양 공급을 통해 음식 섭취의 중요성을 아카데미에서 함꼐하는 내내 학습한다. 구단의 영양사가 돕는다. 전형적인 아침 식사는 오믈렛, 달걀. 홀밀 토스트, 오트밀, 베리와 스무디가 있는 요거트 등이 있다.

아침 9시 - 훈련 전 테크니컬 시간

선수들은 작은 그룹으로 나누어 공과 다시 친해지는 작은 테크니컬 교육 시간을 가진다. 다양한 형태의 족구가 가장 대표적인 운동으로 본격적인 훈련 세션에 앞서 워밍업을 가진다.

아침 9시 30분 - 그룹 비디오 분석

코칭스태프가 준비한 영상을 함께 관전한다. 18세 이하 팀의 직전 경기 혹은 상대 팀의 경기를 통해 분석한다. 선수들은 당일 훈련에 어떤 부분을 소화할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더 폭넓은 전술적 목표를 세운다. 물론 이는 한 주간의 훈련 계획, 혹은 다음 경기를 대비한 훈련 계획에 맞게 준비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분석실이 아닌 실내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아침 10시 10분 - 훈련 준비 운동

선수들은 맨유의 전문 코치의 지도에 따라 훈련 세션을 준비한다. 부상 방지를 위한 운동이 실시된다.

아침 10시 30분 - 그룹 훈련 세션

그룹 훈련 세션이 잔디 위에서 펼쳐진다. 저스틴 코크란, 트래비스 비뇽, 콜린 리틀 등 전문 코치들에 의해 진행된다. 다음 경기 일정에 따른 전술적 목표를 가지고 실시된다. 보통 해당 훈련 세션의 마무리는 연습 경기로 진행된다.

오후 12시 - 점심 식사

선수들은 유소년 아카데미 식당에서 함꼐 실사를 한다. 예전에는 1군 건물에서 식사를 했지만 코로나19 테스트를 위한 버블 분리로 인해 다른 건물에서 진행된다. 식사를 통해 오후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한다. 고단백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한다. 치킨, 연어, 파스타, 익힌 야체 등이다.

오후 1시 - 개인 분석 세션

선수들은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 개인 분석 세션을 가진다. 코치, 체력 담당, 스포츠 과학 전문가, 심리학자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선수의 경기를 분석하고 개선할 점, 도전할 목표 등을 함께 설정하고 분석해 선수의 발전을 도모한다.

오후 2시 - 분야별 훈련 세션

선수들은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으로 나뉘어 특화된 훈련 세션을 가진다. 각자의 구역에서의 움직임 등을 훈련한다. 선수들은 이 훈련 세션을 통해 포지션에 특화된 능력을 기른다.

오후 3시 - 그룹 및 개인 체력 세션

선수들은 체육관으로 이동해 체력 담당 코치들과 함께 체력을 기르고 유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각 선수들에게는 개인화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각자의 신체 상황에 맟게 훈련하고 1군 무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 3시 30분 - 학업 혹은 추가 세션

교육 및 선수 관리 부서에서는 선수들이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최선의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축구와 교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많은 선수들이 특정 학교에서 기존의 교육을 병행한다. 일부 선수들은 스페인어, 축구 마케팅, 비지니스 등을 단기 수강하기도 한다. 선수들은 또한 삶에 필요한 요리, 재정 관리, 운전 교육 등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