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의 편지

기분 좋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 시간을 충분히 쓸 수 있었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를 돌아보면, 10월 28일부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3주나 더 된 일이죠.

꽤 되었네요. 팀도 올드 트래포드가 그립습니다. 홈 구장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곧 돌아가서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고, 두 번 연속으로 홈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이번주에 치르고, 3일 후엔 영 보이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경기보다 쉬울 거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상대 팀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고, 계속해서 앞으로 가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12월이 가까워 올수록 말이죠. 12월엔 충분한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시즌의 이 시기에 영국 내에서 좋은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이 핵심이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일이죠.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고, 이제 동료들과 훈련할 시간이 됐네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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