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

마타 블로그 : 리버풀전 그 이후

월요일 25 2월 2019 10:50

오늘, 저는 집에 돌아와 이 포스팅을 남기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아쉬웠지만, 용감함과 동료들이 보여준 힘에 자부심을 느끼며 돌아왔습니다. 전반전 마지막까지 지켜내려고 한 것도 보였고요.

어떤 일이든 일어날 거라 생각했습니다.

맨유 선수라면 놓치고 싶지 않은 경기였지만 부상이 있다는 건 받아들여야 했죠.

운 좋게도, 경기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는 건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12년 이상 프로 선수 생활로 있으면서, 근육 부상을 처음이었거든요.

현실에서 저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축구 선수로 흔치 않은 기록을 가졌으니까요. 하지만 더비전에서 이러다니.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부상만이 아니었어요. 에레라와 린가드도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일이 전반전에 모두 일어났다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큰 경기에서 상상할 수 있는 꿈 같은 시작이 아니었죠.하지만 팀이 잘 싸워주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더 나은 득점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저의 부상과 관련해서 저는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라를 멈추게 하기 위해 제가 더 나빠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해야하고요!)

더 이상 나빠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모든 것이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 거에요.

  이 부상 때문에 모든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 오늘은 경기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팀의 노력이 믿을 수 없었어요. 정말 팬 여러분과 동료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 @ManUtd #mufc pic.twitter.com/QcWpjxpypV

— 후안 마타 (@juanmata8) 02.24, 2019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한 메시지도 감사하고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랑을 담아, 

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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