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승에서 만날 토트넘 소식

수요일 14 5월 2025 17:12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 주 수요일 빌바오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맞았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도중 교체됐다. 해당 경기는 토트넘이 0-2로 패했다.

구단 성명은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슬개골 부상을 당했습니다.

정밀 검진 및 전문의와의 추가 상담을 거쳐, 쿨루셉스키는 오늘(수요일) 수술을 받았으며, 구단 메디컬 팀과 함께 즉시 재활에 돌입합니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그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세 경기 모두 토트넘이 승리를 거뒀다.

그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3-0 승리 경기와 크리스마스 이전 N17에서 치러진 4-3 카라바오컵 승부에서도 득점하며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쿨루셉스키의 이탈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중원 구성에 있어 또 다른 고민을 안기게 됐다. 앞서 제임스 매디슨 역시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루카스 베리발 또한 같은 경기에서 발목 인대에 손상을 입은 뒤,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맨유의 결승전 상대인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아치 그레이, 파페 마타르 사르 등 네 명의 미드필더를 운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 결승에 앞서 금요일 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전 경기로 애스턴 빌라 원정을 치른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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