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와의 대결을 앞두고

화요일 08 3월 2022 12:00

일주일 뒤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른다.

스페인 챔피언과 대결은 2주 전 완다 메트로폴리탄오에서 앤서니 엘랑가의 뒤는게 나온 골로 랄프 랑닉의 맨유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화요일 밤 리버풀 대 인테르나치오날레, 바이에른 뮌헨 대 RB 잘츠부르크 경기 등 챔피언스리그가 재개되는 가운데, 우리는 아틀레티가 이후 라리가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음 주 경기를 앞두고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최근 폼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패하기 전 왓포드와 무승부로 주춤한 반면 시메오네의 아틀레티는 최근 라 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방문 사흘 만에 아틀레티는 셀타 비고와 경기에 헤난 로디가 멀티골을 넣었고 주앙 펠릭스는 레알 베티스에 3-1로 이길 때 두 골을 넣었다. 두 차례 승리로 아틀레티는 라리가 11경기를 남기고 4위로 진입했다. 
 
팀 뉴스

토마스 르마는 베니토 비야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프랑스 미드필더 르마는 1차전에서 벤치에서 나와 14분간 뛰었고, 맨유전에 나서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전 모나코 선수는 코로나19 감염에서 최근에야 회복되었다.

아틀레티의 결장 선수는 지난 2주 동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야닉 카라스코가 2차전에 결장이 확정됐다. 마테우스 쿠냐와 다니엘 바스는 장기간의 부상이 우려된다.

주장 코케는 훈련에 돌아왔지만 올드 트래포드 원정 전에 경기 감각을 되찾을 시간이 많지 않다.
 
아틀레티와 맨유의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제프리 콘도그비아는 허벅지 부상으로 베티스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적응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선발로 나선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스테판 사비치과 마리오 에르모소도 주말 나란히 결장했다.
콘도그비아
다음 경기는?

유럽 무대로 복귀하기 전 마지막 경기로 로스 콜초네로스는 완다 메트로폴리탄오에서 강등 위기에 처한 카디스를 상대한다.

시메오네 선수들이 패배를 피하면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당분간 3위로 올라설 것이지만, 맨유전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어떻게 관리할지 흥미로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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