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가 말하는 포그바 “월드클래스”

루크 쇼는 목요일 저녁 이탈리아 강호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굳건히 맞섰던 맨유 수비라인의 일원이었다.

해리 메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 비사카와 함께 딘 헨더슨이 골문을 지킨 맨유 수비 라인은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 올드트래포드에서 1-1로 비긴 맨유는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하기 위해 골을 넣어야 했다. 하프타임 교체선수 폴 포그바가 피치에 들어간 지 2분 만에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AC밀란전 승리 후 BT 스포츠, MUTV와의 인터뷰에서 루크 쇼는 이탈리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후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분명히 우리가 경기를 끝냈다는 것에 매우 기쁘다."

"선수들도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잘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끔찍했다. 처음 10-15분 동안, 우리는 잘 시작했고, 공을 통제했다. 우리는 스위치가 꺼진듯 매우 엉성하게 경기했다. 계속해서 빗나간 공을 내주면서 우리 자신에게 압박감을 가져왔다.”

쇼는 지난 2월 에버턴과의 3-3 무승부 이후 처음으로 맨유에 모습을 드러낸 결승골 득점자 포그바에게 박수를 보냈다.

쇼는 미드필더의 영향력을 강조하기에 앞서 "아마 운이 좋았겠지만 후반에는 세계적인 선수가 나와 변화를 일으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포그바가 그렇게 했다. 그가 돌아온 것은 훌륭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플레이를 하든 경기의 결과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포그바는 잠깐동안 AC밀란의 수비진을 당혹시키는 가장된 슛을 성공시켰다. 우아하게 구역의 예리한 각도에서 부터 골대 상단을 흔들었다.

"좁은 공간에서 그는 항상 훌륭했다."라고 루크쇼는 덧붙였다.

"솔직히 말씀드리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포그바의 부재를 많이 그리워했다. 지금은 선수단이 더 커졌고,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복귀하는 것은 모두 긍정적이며, 일요일에 더 큰 선수단이 생기길 바란다.”
 

목요일은 루크 쇼에게 있어서 중요한 날이었는데,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다 

딘 헨더슨, 해리 매과이어, 마커스 래시포드, 임대 중인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와 함께, 루크 쇼는 이번 달 말에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다..

"물론, 조국을 위해 선발된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라고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꽤 오랫동안 활동하지 않았고, 팀에 다시 합류하고 싶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다행히도 그렇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물론, 나는 계속 나아가야만 하고 잉글랜드 선수단에 다시 합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