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턴전 최고의 선수는?

토요일 22 2월 2025 15: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전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맨유 팬들이 이날 경기 맨유 최고의 선수를 뽑는 투표를 진행했다.

베투와 압둘라예 두쿠레의 골로 에버턴은 전반전을 편안하게 마쳤다. 반면 전반전이 끝난 후 후벵 아모링 감독은 할 일이 많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벨이 올라간 듯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조던 픽포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하단에 완벽하게 자리 잡은 영리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마누엘 우가르테의 동점골도 추격골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들어갔다. 우가르테는 공을 잡은 후 왼발 바깥쪽으로 발리슛을 날려 픽포드를 통과시켰다.

맨유의 마지막 구디슨 원정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누가 선정됐을까? 
poll

    팬 투표에서 58%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전���전이 끝난 후 머지사이드의 경기처럼, 때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리더의 역할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페르난데스는 오늘 그 역할을 확실히 해냈다.

    첫 번째 프리킥을 에버턴이 처리한 후 곧바로 두 번째 프리킥을 준비하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브루노는 픽포드가 그의 슛이 벽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이동하자 영리하게 먼 쪽을 노리고 슛을 날렸다.

    그의 빠른 판단으로 맨유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몇 분 뒤 이어진 동점골에도 영향을 미치며 팀의 자신감을 눈에 띄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
     
    2위는 동점골의 득점자인 우가르테가 차지했다. 그는 80분 결정적인 슈팅으로 1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우루과이 대표 우가르테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붐비는 에버턴 박스 가장자리에서 가슴으로 공을 컨트롤한 후 공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맨유의 두 번째 골을 발리슛으로 연결해 픽포드를 무력화시켰다.

    맨유에서의 첫 골인 만큼 경기의 중요성과 실행 면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

    머지사이드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는 데 두 선수의 활약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생각하면 이번 투표에서 두 선수가 눈에 띄는 표를 받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1월에 영입한 패트릭 도르구 역시 세 번째 출전 만에 상당한 관심(12%)을 받았다. 가장 힘든 순간에도 왼쪽 측면에서 항상 밝은 모습을 보였던 도르구도 선전했다.

    축하합니다, 브루노!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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