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텐 하흐 감독의 맨유가 만드는 기록

화요일 09 5월 2023 17: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 중 3경기만 이기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다. 임무는 명확하고 간단하다.

대부분의 경기가 ���드 트라포드에서 열린다는 사실은 올 시즌 맨유가 홈에서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지를 고려할 때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힌다.

지난 8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개막전 패배 이후 맨유는 홈에서 치른 모든 국내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다. 특히 리그 홈 15경기 중 12승을 거뒀다.

홈 경기장에서의 유일한 패배는 9월에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 리그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 후 처음 치른 홈 4경기 중 2경기를 패했을 때다.
애스턴 빌라전 하이라이트
본머스 원정 일정도 예정되어 있지만, 토요일 오후 3시(영국 시간) 울브스전부터 안방에서 최대 승점 9점을 획득하는 것이 큰 과제다.

이 과제를 완수한다면 다음 시즌 유럽 최고의 대회에 다시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인센티브가 하나 더 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가 이번 달이 가기 전에 기록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올드 트라포드에서의 뛰어난 경기력으로 2022/23 시즌 모든 대회에서 홈에서 24승을 거둔 맨유는 이 부문에서 역대 최고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02/03시즌에 올드 트라포드에서 치른 마지막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27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루드 판 니스텔루이는 풀럼과 찰턴 애슬레틱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이 기간 동안 무려 10골을 넣었다.

그리고 맨유는 다른 두 번의 시즌에 현재 기록인 24번의 홈 승리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뒀다.
 
2010/11시즌, 맨유는 올드 트라포드에서 26번의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마감했다. 맨유는 시즌 내내 꿈의 구장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007/08시즌 알렉스 퍼거슨 경의 팀이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을 때는 홈에서 25번의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토요일에 울브스전에 승리할 경우 이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으며, 며칠 안에 첼시(5월 25일)와 런던의 이웃 풀럼(5월 28일)을 상대로 27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이 중요한 경기를 위해 맨유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올드 트라포드의 홈 팬들의 응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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