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베라다

오마르, "여름 이적시장 계획 있다"

수요일 28 5월 2025 14: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CEO 오마르 베라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대해 구단이 명확하고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오는 6월 1일(일)부터 6월 10일(화)까지 다시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이는 FIFA의 새로운 클럽 월드컵 일정에 따라 규정이 일부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후 본격적인 이적시장 개장 시기는 6월 16일(월)부터 9월 1일(월)까지다.

베라다는 구체적인 선수에 대한 언급은 피했지만, 무대 뒤에서는 이미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인정했다.
 
오마르는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지 않는 상황 역시 계획 수립 시 고려했다고 밝히며, 기술이사 제이슨 윌콕스와 그의 팀이 논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이름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베라다는 말레이시아 부킷잘릴 스타디움에서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말했다.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준비했고, 이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팀을 강화하기 위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에 대해 분명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이슨(윌콕스), 그의 팀, 그리고 후벵(아모링) 감독이 수개월 전부터 긴밀히 논의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길 시점입니다. 신중하면서도 동시에 야심 있게 움직일 것입니다.”
맨유는 지난 1월, 후벵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맞이한 첫 이적시장에서 패트릭 친아자에크페레 도르구와 에이든 헤븐을 새로 영입했다.

또한 오는 6월 말 계약 만료에 따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니 에반스, 그리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팀을 떠날 예정이라는 소식도 이미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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