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재개 : 리그 일정 확정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12월 올드 트라포드에서 토트넘에게 2-1로 승리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단까지 11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맨유는 현지시간으로 6월 19일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맨유에게는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의 첫 원정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후의 모든 경기와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6월 24일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맞붙는다.

맨유는 셰필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앞서 3-3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셰필드는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위해 싸우고 우리 역시 마찬가지로 간절함을 가지고 싸울 예정이다.

셰필드와의 경기는 3월 8일 맨시티와의 경기 후 처음으로 올드 트라포드에서 가지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맨유의 경기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전망이다. 세 번째 리그 경기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다.

해당 경기는 현지시간 6월 30일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노리치시티와의 FA컵 경기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

맨유는 노리치 승격 후 아멕스 스타디움 원정 경기를 가졌던 당시 패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는 11월 3-1의 결과를 안았다.

맨유는 최근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접촉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

이갈로는 최근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선수단의 모습에 대해 '뉴 노멀'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여전히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지키고 있다. 해리 맥과이어는 최근 루크 쇼와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와의 훈련 및 조합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나머지 여섯 경기의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물론 맨유의 팬들이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 대해 모두가 아쉬워하고 있지만 모두가 집에서 꾸준한 응원과 성원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방송 파트너와 함께 전세계 팬들에게 최고의 중계를 통해 경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맨유는 경기 당일 팬들이 경기장으로 찾아오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집에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가족, 친지들의 안녕을 위해 함께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 우리의 노력은 모두의 안녕, 건강, 우리 사회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