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 카메룬 국가대표팀 발탁

27세의 오나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대회 도중 중도 하차하고 이후 가 국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오나나는 이제 다음 주 화요일 부룬디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를 결정했다.

오나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축구계에서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저는 불의와 조작으로 점철된 시련에 직면했다. 하지만 내 조국 카메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애착은 변함이 없다."

"조국을 대표하고 싶다는 열망은 어릴 적부터 변함이 없었고, 이 열망은 제 정체성과 분리할 수 없는 부분으로 남아 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이 신념을 흔들 수 없다. "

"난 조국의 부름에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지고 응답하며, 내 복귀가 내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빛을 발할 수 있는 대표팀을 원하는 카메룬 국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조작과 거짓, 권력 남용에 맞서 난 내 이상에 충실하고, 우리의 진심 어린 헌신을 받을 자격이 있는 국가를 자랑스럽게 대표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우리의 공동선을 위해 단결하고 조화롭게 일해야 할 때다. 바로 카메룬이다."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카메룬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카메룬 국민들의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시간은 결국 모든 것을 판단하는 무오류의 심판자다. 시간이 결국 우리를 깨우치고 우리의 행동이 옳았는지 밝혀줄 것이다. 카메룬에 대한 내 헌신은 변함없으며 카메룬의 번영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