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카세미루와 텐 하흐 감독의 첫 대화

수요일 02 11월 2022 18: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해온 뒤 가진 흥미로웠던 첫 대화 이야기를 공개했다.

챔피언스 리그 5회 우승을 이룬 카세미루는 지난 8월에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적응 기간을 거친 후, 그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큰 주목을 받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카세미루는 이번 주 초, 디오구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커스 래시포드와 함께 맨유 10월의 선수상 후보 4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맨유의 18번 카세미루는 팬 투표로 받는 이달의 선수 상을 수상한다면 자랑스럽게 여기겠지만, 그의 즉각적인 초점은 목요일의 유로파리그에서 치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다. 맨유의 토너먼트 진출 계획에 중요한 경기다.

2골 이상의 확실한 승리를 거두면 맨유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3위로 내려온 팀 중 하나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텐 하흐 감독과 카세미로는 산 세바스티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의 팀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나는 며칠 전 카세미루가 시멘트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경기마다 발전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우리 팀도 발전 중이다. 카세미루의 진전에 만족하지만 계속 더 진행해야 한다. 우리는 좋은 것으로 충분ㄹ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내일은 또 다른 도전과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카세미루의 이적과 빠른 적응에 대해 테 하흐 감독은 선수와의 첫 대화에서 그가 자신을 다시 증명하고 싶다는 욕망을 보였다고 했다.

"우리가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든 것을 이뤘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큰 부분을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그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나에게 '다른 클럽, 다른 리그로 가서 나를 증명해야 한다'고 느꼈고 그것은 그의 배고픔을 보여준다. 나는 그게 너무 좋았다. 첫날부터 그는 모든 훈련과 경기에 그런 자세로 임했고, 그걸 증명해 보였다.”

“나는 그런 면을 정말 좋아한다. 내가 말했듯이, 그는 우리 팀에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