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인방, 유로파리그 베스트11 포함

베스트 11은 UEFA 기술 옵서버 그룹에 의해 선정되었으며, 수요일 빌바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게 1-0으로 패한 뒤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는 큰 위안이 되지 않겠지만, 두 미드필더의 이번 시즌 전체 활약은 인정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유럽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산 마메스에서 브레넌 존슨의 골로 승부가 갈리면서 패했고, 이 결과는 토트넘이 대표팀에 총 네 명의 선수를 포함시키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카세미루는 아틀레틱 클럽과의 준결승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으며, 대회 전반에 걸쳐 그의 경험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8강전 올드 트라포드에서 리옹을 상대로 한 극적인 역전극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골 관여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한 4-1 홈 승리에서의 환상적인 해트트릭은 그의 하이라이트였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그는 리옹과의 경기에서 결정���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레인저스를 상대로도 득점했으며, 아틀레틱 클럽 원정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총 5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결승까지 팀을 이끌었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한 결승전에서는 다이빙 헤더가 골문을 벗어나며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UEFA 유로파리그 시즌 베스트 11

구글리엘모 비카리오 (토트넘 홋스퍼)
페드로 포로 (토트넘 홋스퍼)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홋스퍼)
로빈 코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레드리크 안드레 뵈르칸 (보되/글림트)
패트릭 베르그 (보되/글림트)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얀 셰르키 (리옹)
도미닉 솔란케 (토트넘 홋스퍼)
니코 윌리엄스 (아틀레틱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