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고 조타의 명복을 빕니다

스페인에서 휴가 중이던 디오고 조타와 그의 형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포르투갈, FC 포르투, 울버햄턴 원더러스 등에서 활약했던 청년 죽음을 애도하며, 전·현직 맨유 선수들을 비롯한 전 세계 축구계 인사들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친구이자 동료, 그리고 수많은 전투를 함께한 동반자. 이렇게 빨리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너무 일찍 떠난 네가 하늘에서 형과 함께 평화를 찾기를 바라. 남은 가족들을 잘 지켜주길. 모든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맨유 풀백 디오고 달롯은 유로 2020과 2024에서 리버풀 스트라이커와 대표팀 동료로 함께 뛰었다.

그는 “충격적이다... 할 말을 잃었다... 가족들에게 많은 힘이 함께하길”이라고 적었다.

국가대표팀에서 그와 함께 공격진을 이끌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렇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말이 되지 않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에서 함께했고, 막 결혼한 너를 축하했는데.

네 가족과 아내, 아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세상 모든 힘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네가 늘 그들과 함께할 거라는 걸 알아.

편히 쉬어, 디오고와 안드레. 우리 모두 너희를 그리워할 거야.”

여러 차례 클럽과 대표팀 경기에서 디오고와 맞붙었던 다른 맨유 선수들도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해리 매과이어:  “너무 슬프다. 편히 쉬길. 가슴이 찢어진다.”

메이슨 마운트: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디오고와 안드레, 편히 쉬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아마드:  “조타의 가족과 아내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두 분의 영혼이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슈아 지르크지: “믿기지 않는 소식이다… 완벽한 천국에서 편히 쉬길.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기도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