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FA컵 결승 진출

맨유는 준결승에서 만난 코벤트리와 120분간 혈투를 펼쳤다. 그리고 승부차기끝에 결국 승리했다.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양팀은 5월 25일, 다시 웸블리에서 만난다. 

맨유와 맨시티는 지난 시즌 까지 FA컵 결승에서 단 한 차례도 맞붙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으로 결승 대결을 펼친다.

2023년 결승전에서 맨시티는 맨유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카이 귄도안이 두 차례 득점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득점했다.

맨유는 이번 결승전에서는 승리를 통해 13번째 FA컵을 품에 안겠다는 각오다.

양팀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 일 주일 후인 5월 25일(현지시간)에 개최된다. 

웸블리로 향하는 맨유의 여정은 위건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시작됐다. 디오고 달롯과 페르난데스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페르난데스는 4라운드에서도 득점했다. 4부리그 팀인 뉴포트 카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코비 마이누, 안토니,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당시 득점했다.

16강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만났다. 89분 카세미루의 득점을 통해 8강에 진출했다.

8강의 대결은 리버풀과의 만남이었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펼쳐진 대결에서 맨유는 추가시간 아마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맥토미니,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득점했다. 

코벤트리와의 4강전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정규시간이 승부가 나지 않았고, 연장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승부차기에서 겨우 승부가 판가름났다.

코벤트리전 승리를 통해 약 한 달 후 다시 맨유는 웸블리에 선다. 맨유는 우먼스팀 역시 FA컵 결승에 올랐다. 

맨유 우번스팀은 토트넘과 결승에서 만난다. 해당 대결은 5월 12일 웸블리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