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맨유, 첼시에 4-1 승리

목요일 25 5월 2023 22:34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첼시를 꺾고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다.

2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가진 맨유가 첼시를 4-1로 대파했다. 승점 72점이 된 맨유는 뉴캐슬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첼시전
홈팀 맨유는 4-2-3-1 대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마르시알이 포진했다. 2선에는 제이든 산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가 위치해 지원 사격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왼쪽부터 루크 쇼와 빅토르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래시포드와 부트 베르호스트, 스콧 맥토미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프레드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맞서는 원정팀 첼시는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카이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좌우에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노니 마두에케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중원은 코너 갤러거와 엔조 페르난데스, 카니 추쿠에메카가 꾸렸다.

왼쪽부터 루이스 홀과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꼈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와 루벤 로프터스-치크, 주앙 펠릭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하킴 지예흐 등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마시알
맨유는 전반 5분 만에 앞서나갔다. 카세미루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한 골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카세미루의 절묘한 패스가 제이든 산초에게 연결됐고, 산초는 페널티 지역 반대편에 있던 앙토니 마시알에게 연결했다. 마시알은 빈 골문에 힘들이지 않고 밀어넣었다.
 
래시포드
후반전에도 맨유가 2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웨슬리 포파나의 다리 사이로 돌파에 성공한 뒤 포파나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르난데스가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완전히 속이고 득점했다. 

후반 32분에도 포파나의 실수로 맨유의 네 번째 골이 나왔다. 페널티 지역에서 포파나가 패스미스를 했고 페르난데스가 곧바로 래시포드에게 패스했다. 래시포드는 두 번의 슈팅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첼시도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3분 주앙 펠릭스가 중앙으로 드리블 한 뒤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오른발로 깔아차 만회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따냈다. 최종전에서 뉴캐슬과 3, 4위를 가린다. 반면 리버풀(승점 66)은 맨유의 승리로 5위가 확정돼 UEFA 유로파 리그로 향한다. 이로써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하는 EPL 팀은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맨유, 뉴캐슬로 확정됐다. 
 
맨유 출전 선수

데 헤아, 완-비사카, 바란, 린델로프, 쇼(말라시아 46), 카세미루, 에릭센(프레드 70), 안토니(래시포드 29), 페르난데스(맥토미니 85), 마시알(가르나초 70)

득점 : 카세미루 6, 마시알 45+5, 페르난데스 73, 래시포드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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