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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본머스에 3-0 승리

화요일 03 1월 2023 22: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본머스를 3-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승점을 따라 잡았다.

카세미루의 좋은 마무리로 맨유는 전반전에 리드를 잡았다. 경기가 끝나기 전에 루크 쇼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름다운 두 골을 추가했다.

맨유는 5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차이를 5점으로 벌리며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0-0으로 비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아졌다.
 
전반전 - 맨유가 지배하다

경기 시작에 앞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올드 트라포드에서 맨유 팬들에게 월드컵 우승 메달을 선보이며 환영 행사를 가졌다. 마르티네스의 활약을 축하하는 팬들의 함성과 아르헨티나 국가가 휘날렸고, 맨유 팬들은 "아르헨티나!"를 연호하기도 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았다. 앙토니 마시알이 먼저 좋은 기회를 얻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와 쇼의 크로스가 마시알에게 이어졌으나 헤더가 빗나갔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이 박스 안으로 투입됐고 카세미루가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본머스는 필립 빌링과 도미니크 솔랑키를 통해 역습을 펼친 게 가장 좋은 공격 기회였다.

맨유는 그 뒤로도 추가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본머스 수비가 육탄 방어로 래시포드의 공세를 막았다.

판 더 베이크는 불운하게도 마르코스 세네시의 태클로 인해 부상을 입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됐다.
후반전 - 비슷한 양상

맨유가 전반전을 완전히 지배했고, 후반전도 비슷하게 이어졌다.

래시포드의 주고 받는 플레이는 활발하게 이어졌고, 교체 투입된 가르나초와 브루노의 패스 연결도 좋았다. 후반 초반 브루노의 패스에 이은 가르나초의 연결을 쇼가 마무리해 리드가 2골로 벌어졌다.

맨유는 계속 골을 노렸고 마시알에게도 기회가 왔으나 헤더 슈팅이 무산됐다.
본머스도 포기하지 않고 라이트백 애덤 스비스가 빌링에게 좋은 크로스를 보냈다. 하지만 빌링의 헤더는 데헤아가 멋지게 선방했다. 빌링의 패스에 이은 제이든 앤서니의 기회도 데 헤아가 막았다.

텐 하흐 감독은 68분 마시알, 에릭센, 아론 완비사카를 빼고 디오구 달롯, 앤서니 엘랑가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프레드가 가르나초에게 연결한 패스도 결정적 기회가 됐으나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무산됐다.

경기 막판 5분 쇼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데스의 연결을 래시포드가 마무리하면서 래시포드는 월드컵 이후 4번째 골이자 올드 트라포드 6경기 연속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정보

맨유: 데헤아, 완비사카, 린델로프(마르티네스 87), 매과이어(c), 쇼, 카세미루, 에릭센(프레드 68), 페르난데스, 판 더 베이크(가르나초 45), 래시포드, 마시알(엘랑가 68)

대기 선수: 히튼, 말라시아, 바란, 맥토미니

득점자: 카세미루 23, 쇼 49, 래시포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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