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

맨유, 우먼스 FA컵 첫 우승!

일요일 12 5월 2024 18: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도비 우먼스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마크 스키너 감독이 이끄는 맨유 우먼스는 웸블리에서 개최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결승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WSL에 진출한 후 팀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지난 2018년 우먼스팀을 창단했다. 이번 우승은 6년 만의 쾌거다. 앞서 맨유는 2019년 우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다.
 
맨유와 토트넘은 대등한 전반을 보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잔 엘라 툰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사 날순트가 공을 우측 전방으로 연결했고 툰이 공간을 침투했다.

툰은 공을 잡고 침착하게 슈팅을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하프타임 이후 맨유는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몇 차례 기회가 있었던 레이첼 윌리엄스가 케이티 젤렘의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3분 후 토트넘의 골키퍼 베키 스펜스의 실수를 틈타 루시아 가르시아가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가르시아가 두 번째 골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레아 갈톤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내려오고 멜빈 말라드가 교체 투입됐다.

4-0의 상황에서 맨유는 끝까지 승리를 지켜내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 우승의 소감

루시아 가르시아 : "정말 기쁘다. 어려운 경기였다. 우승의 자격이 있다. 끝까지 싸웠고, 우리가 해냈다.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결국 해냈다"

레이첼 윌리엄스 : " 토트넘이 어려운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경기를 지배하고 우리가 승리했다"
 
우먼스팀의 경기를 보세요!

맨유 우먼스는 아직 시즌 경기가 남아있다. 엠마 헤이스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우먼스 슈퍼리그 경기를 가진다. 영국 현지 시간 5월 18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맨유는 FA컵 트로피를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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