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매트 버스비 경

버스비 경의 첫 번째 계약서

화요일 22 5월 2018 19: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라포드의 박물관에 매트 버스비 경의 첫 번째 감독 계약서를 전시한다.

지난 1945년, 처음 맨유의 감독을 맡기로 하고 서명한 계약서가 전시된다. 개인이 소장했지만, 맨유가 전시를 하기로 했다. 
매트 버스비 경의 계약서는 단 한 번도 전시된 적이 없다.  올드 트라포드의 박물관에는 지난 140년 동안 쌓은 다양한 역사들과 500개가 넘는 트로피와 메달이 전시되어 있지만 매트 버스비 경의 계약서는 처음이다.

당시의 계약서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5년 계약을 합의했다. 연간 675파운드의 연봉과 주택을 제공하는 조건이었다.
1946/47 시즌 부터 5년간 675파운드를 받았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4분의 1 세기를 감독으로 보내며 맨유의 많은 것을 바꾸었다. 모두가 알다시피 그는 맨유의 초석을 다시 다졌다"고 했다.
매트 버스비 경의 계약서 페이지 중 일부
이어 그는 "1958년 뮌헨 참사를 거쳤고 10년 후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최초로 유럽 대항전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그가 쌓은 업적을 기억하고 기념한다"며 

"팬들 역시 이번 전시를 환영할 것이다. 우리의 팀을 영원히 새롭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계약서는 5월 25일 부터 올드 트라포드의 박물관에서 아침 10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된다. 이외 다양한 역사적 유적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