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와 나니의 이야기

이 질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웅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이번주 트위터 문답을 통해 전해졌다.

맨유 10번 래시포드는 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했다.

세트피스의 제왕에 대한 질문에 래시포드는 옛 맨유 선수를 소환했다.

"@LuisNani 루이스 나니의 플레이를 보는 걸 즐겼다." 래시포드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너클볼로 찰 수 있는 유일한 선수였다."

나니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올랜도 시티에서 뛰고 있다. 포르투갈 공격수 나니는 곧바로 래시포드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고마워, 형제! 언젠가 우리가 함께 슈팅해볼 날이 있을거야!"

래시포드는 "형,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잖아"라고 바로 답을 남겼다. 머지않은 미래에 둘이 조우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날 Aon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만나지 않을까?

너클볼이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유 동료 루이스 나니가 시도했던 슈팅 기술이다. 오픈 플레이 상황보다는 프리킥 상황에서 시도되는 게 일반적이다.

온라인의 정의에 따르면 "가능한 회전을 줄여 공이 이동할 때 주변의 자연적 비대칭 기류가 흐르도록 차는 것이다. 공이 떠서 이동할 때 기류가 일정하지 않아 공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너클볼이다.

나니가 어떻게 너클볼로 득점했는지는 아래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래시포드가 배우다

너클볼 기술은 구현이 어렵다. 래시포드는 맨유 훈련장에서 열심히 훈련해 해냈다.

최고의 예시는 지난 시즌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한 경기에서 넣은 프리킥 슈팅이다.

맨유 역사상 최고의 프리킥 득점은 어떤 골일까?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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