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전

맨유, 풀럼에 1-2 패배

토요일 24 2월 2024 17: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막판 알렉스 이워비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맨유는 현지시간 24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풀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4-2-3-1로. 래시포드, 포슨, 브루노, 가르나초, 카세미루, 마이누, 린델로프, 매과이어, 바란, 달롯, 오나나가 출격했다.

원정 팀 풀럼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니즈, 윌슨, 페레이라, 이워비, 리드, 루키치, 카스타뉴, 아다라비오요, 배시, 로빈슨, 레노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풀럼전
풀럼이 경기 초반 부터 거세게 나왔다. 전반 21분 맨유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풀럼의 코너킥 상황에서 무니스의 헤더 슈팅을 오나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공이 앞으로 흘렀으나 루키치가 터치한 공이 골라인을 벗어났다.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르나초의 슈팅을 로빈슨이 머리로 막아냈다. 이후 흘러나온 공을 맨유가 다시 잡았고 매과이어의 슈팅까지 나왔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31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앞 먼 거리 부근에서 공을 잡은 달로가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가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9분 풀럼이 역습을 전개했다. 루키치가 끌고 들어가며 페레이라에게 내줬고 페레이라의 오른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했다. 하지만 오나나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해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양 팀의 전반은 0-0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풀럼전
후반 들어서도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 풀럼은 결국 후반 20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이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배시가 슈팅했다. 카스타뉴 맞고 튕겨 나왔다. 그러자 배시가 다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파상 공세를 시작했다. 그러나 레노 골키퍼의 선방에 계속 막혔다. 후반 3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매과이어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풀럼전

맨유는 후반 44분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에 가담한 매과이어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VAR 판독을 거쳐 골로 재확인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었다. 맨유는 계속 파상공세를 펼쳤다. 브루노의 슈팅이 레노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아마드가 슈팅했다. 수비수에게 걸렸다.

그러자 풀럼은 무니즈의 헤더로 응수했다.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풀럼은 공세를 유지했다. 그리고 후반 53분 결승골을 만들었다. 아다마가 볼을 잡고 그대로 질주했다. 이워비에게 패스했다. 이워비가 마무리하며 경기는 1-2로 마무리됐다. 
풀럼전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달롯, 바란, 매과이어, 린델로프(안토니 90+9), 마이누(아마드 80), 카세미루(맥토미니 53), 가르나초, 페르난데스, 포슨(에릭센 53), 래시포드'

득점 : 매과이어 90

경고: 매과이어 36, 페르난데스 90+10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