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첼시의 경기

맨유, 첼시 원정서 0-1 패배

수요일 15 11월 2017 09: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0-1 패배를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스탬포드 브리지, 관람: 41615, 득점: 모라타 55

맨유가 모라타의 후반전 헤딩에 1 대 0으로 패배했다.

첼시가 경기 55분에 헤딩으로 득점하며 맨유를 압박했다. 맨유는 전반전 괜찮은 순간들을 보냈지만, 브리지에서의 승리가 오래가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8일 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첼시에게 당했으며, 첼시는 로마에서의 경기를 안정적으로 해낸 후 세 가지 변화를 주었다. 많은 이들이 경기 전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경기 시작 20분이 지나도록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데 헤아가 칸테의 득점 순간을 막아낸 후, 필 존스가 네트 뒤로 볼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심판은 이미 맨유 수비수의 파울을 선언했다.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받아서 이어 넣은 헤딩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이후 바카요코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 루카쿠는 골대를 맞추고 득점으론 연결하지 못햇다.
데 헤아는 파브리가스의 팔로우 업 헤딩이 위험하다는 걸 인지하고 잘 막아냈고, 첼시는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첼시가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다. 아자르가 발리를 시도했고, 데 헤아의 팔에 맞았다. 하지만 이 후 모라타의 득점에는 데 헤아가 힘을 쓸 수 없었다. 

펠라이니가 복귀하여 마샬과 같이 존스와 미키타리안을 대신해 투입되었다. 하지만 첼시는 계속해서 밀고 나갔다. 사실상 호스트들이 거의 이점을 갖고 있는 상황이었고, 펠라이니가 75분에 볼ㅇ르 쥐었으나 득점에는 성사되지 못했다. 이 후 데 헤아는 아자르의 득점을 또 한 번 막아냈다. 

래쉬포드는 경기가 끝나기 4분전 하프 발리를 시도했지만 아쉬운 결과였고, 펠라이니도 노력했지만, 경기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맨유가 마지막까지 기회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결과였지만 아쉬운 결과를 낳은 경기였다.
 
라인업

첼시: 쿠르투아, 파브레가스(드링크워트 78),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아자르(윌리안 87), 차파코스타(루디거 66), 모라타, 알론소, 바카요코, 캉테, 크리스텐슨

경고: 바카요코

대체선수: 카바렐로, 안파두, 페드로, 바추아이

맨유: 데 헤아, 바이, 존스(펠라이니 63), 스몰링, 발렌시아, 에레라, 마티치, 영(린가드 78), 미키타리안(마샬 63), 래쉬포드, 루카쿠

경고: 존스, 에레라, 펠라이니

대체선수: 로메로, 블린트, 다르미안, 맥토미네이
토킹 포인트

펠라이니의 복귀

마루앙 펠라이니가 9월 부상 이후, 맨유에 첫 모습을 비추었다. 펠라이니는 존스를 대신해 이번 경기에서 63분에 투입되었으며, 거의 동점골을 넣을 뻔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펠라이니에 대해 칭찬하며, "준비된 선수였고, 팀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한 선수였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다음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맨유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기 전 휴식을 할 시간이다. 국가대표 휴식기이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들에서 조금 떨어져, 맨유 수비수인 다르미안과 린델로프에게는 중요한 시가가 될 것이며, 이들은 다음주 금요일과 월요일에 이탈리아와 스웨덴 경기로 마주치게 된다. 다른 맨유 선수들도 각국을 대표하여 나섰으며 친선경기들이 맨유의 다음 경기인 뉴캐슬전 11월 18일 전에 치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