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셰필드에 4-2 승리

맨유는 24일 영국 맨체스터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지난 네 차례 리그 경기에서 승점 3점 모두를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승점 3점을 모두 가져왔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맨유는 호이룬, 가르나초, 브루노, 안토니, 마이누, 에릭센, 완 비사카, 매과이어, 카세미루, 달롯, 오나나가 선발로 나왔다.

원정팀 셰필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셰필드는 아처, 브레레톤, 브룩스, 오스본, 아블라스터, 하메르, 보글, 트러스티, 아흐메도지치, 홀게이트, 포드링엄이 선발 출장했다.

맨유는 초반부터 과감히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1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달롯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2분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은 회이룬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12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셰필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해머의 패스를 받은 아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2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가르나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맨유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26분 호일룬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전반 31분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일룬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셰필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5분 박스 안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보글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만회골을 노리던 맨유는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전반 42분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은 매과이어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셰필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셰필드는 다시 앞섰다. 후반 4분 브레레턴이 오른발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10분 달롯이 골키퍼와의 일대 일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어 후반 14분, 맨유에게 기회가 왔다. 매과이어가 상대 수비에게 걸려 페널티켁을 얻어냈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서 가볍게 성공시켰다. 

기세를 잡은 맨유는 후반 35분 페르난데스가 다시 한 번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39분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호일룬이 득점했다. 셰필드는 반격에 나섰고 맨유는 필사적인 수비로 맞섰다. 결국 양팀의 경기는 4-2로 마무리됐다, 

맨유 출전 선수

오나나, 달롯, 카세미루, 매과이어, 완-비사카, 마이누(암라바트 90+1), 에릭센(맥토미니 64), 안토니(아마드 55), 페르난데스, 가르나초, 호일룬(휘틀리 90+1)

득점 : 매과이어 42, 페르난데스 61(PK), 81, 호일룬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