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챔스

여자 챔피언스리그 | 맨유, PSG와 1-1 무승부

화요일 10 10월 2023 23: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과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전에 파리의 폭풍 같은 공격을 견뎌냈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게세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교체 투입된 멜빈 말라드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다음 주 파리로 이동해 2차전을 치른다.
스키너 감독이 이끄는 맨유 여자 팀은 챔피언스리그의 단골손님인 파리 생제르맹과 격돌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맨유를 포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고, 첫 번째 기회는 30초 만에 밀리 터너가 막아내야 했다. 불과 몇 분 후, 어프스는 거의 확실한 선제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이날 첫 선방을 기록했다. 

PSG의 공세는 대단했다. 볼티모어가 개비 조지를 돌파해 슈팅했으나 어프스가 막았다. 볼티모어의 재차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4분, 클레어 헌트가 루시아 가르시아의 패스를 연결했지만 콘스탄스 피코가 재빠르게 선방했다.

볼티모어가 다시 한 번 공격의 중심에 서서 코빈 알베르트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하려 했지만 알베르트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이어진 차우잉가의 슈팅은 빗나갔고 전반전이 0-0으로 끝났다.
 
루시아 가르시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제이데 리비에르 대신 투입된 게이세가 판도를 바꿨습니다. 브라질 출신 게이세는 파리의 골문을 위협하는 공격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몰아붙였습니다. 게이세의 첫 슈팅은 불과 몇 초 만에 나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전의 희망적인 출발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키너의 팀은 차우잉가에게 느닷없이 골을 내주며 PSG에 끌려갔다.. 볼티모어가 깊숙이 내려와 백라인 위로 공을 올려 맨유 수비를 무너뜨렸다. 차우잉가가 어프스 골키퍼를 무너트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게이세의 슈팅이 옆그물을 흔들며 골이 터질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맨유의 반격이 이어졌다. 맨유는 확실히 문을 두드리며 역공에 나섰다.
마리 업스
추격에 나선 맨유는 미야자와 히나타와 말라드를 교체 투입하며 판도를 바꾸고자 했다. 말라드는 지난 금요일 아스널 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젤렘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려 영향력을 발휘했다.

맨유는 남은 20분 동안 역전골을 위해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었으나 터너의 헤딩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말라드는 후반 막판 미야자와의 휘핑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을 뻔했지만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주심은 곧바로 풀타임을 알리는 휘슬을 울렸다. 다음 주 수요일(10월 18일)에 있을 리턴 매치에 모든 것이 걸렸다.
 
케이티 젤렘
경기 정보

맨유 XI: 어프스, 블런델, 르 티시에, 터너, 조지, 놀순(미야자와 66), 젤렘, 리비에르(게이세 46), 툰, 갤턴, 가르시아(말라드 66). 

대기 선수: 미들턴-파텔, 툴리스-조이스, 에반스, 래드, 아이린 G., 패리스, 래드. 

득점: 말라드 70.

PSG XI: 피카오, 르 질리(칼리가리스 84), 장 프랑수아(헌트 17), 드 알메이다, 카르샤우이, 그로넨, 알버트, 게요로, 볼티모어, 차우잉가(바흐만 84), 마르텐스(카토토 54). 

대기 선수: 키드르지넥, 사무라, 파제르, 방스가드, 투우카라, 비토리아, 길버트, 마르세유. 

골: 차우잉가 53.

경고: 바흐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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