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맨유, 레스터 시티에 2-4 패배

토요일 16 10월 2021 15: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무패 행진이 레스터 시티전 2-4 패배로 막을 내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끈 맨유는 이스트 미들랜즈의 킹파워 스카디움 원정 경기를 통해 국가 대표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왔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무패 행진을 29경기에서 마치게 됐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중반 메이슨 그린우드가 멋진 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유리 틸레ㅂ만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레스터 시티는 78분 찰라르 쇠윈지의 골로 역전했다. 5분 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 복귀전에서 동점골을 넣었으나 제이미 바디와 팟슨 다카의 골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메이슨 그린우드
전반전 - 메이슨의 로켓 슈팅

먼저 기회를 만든 것은 홈 팀이었다. 전반 6분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폴 포그바와 해리 매과이어를 제치고 제임스 메디슨, 틸레반스와 호흡을 맞추며 공격했다.

그린우드는 12분 맨유의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카스퍼 슈마이켈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20살 그린우드는 곧 비명이 나올만한 멋진 골을 넣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믿기지 않는 골로 리르 4호골을 기록해 전반 19분 맨유를 리드로 이끌었다.
 
레스터 시티는 3분 뒤 바디의 슈팅으로 추격에 나섰다. 리카르도 페레이라의 크로스도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빗나갔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슈팅했으나 슈마이켈이 본능적으로 막았다. 호날두는 제이든 산초와 멋진 연계 플레이를 보였다.

전반 31분 홈 팀 레스터시티가 동점골을 넣었다. 벨기에 대표 틸레만스의 슈팅이 골망 위쪽을 흔들어 1-1이 됐다.

동점골 직후 이헤아나초의 슈팅, 호날두의 공격이 이어지며 하프타임이 됐다.
 
레스터 시티
후반전 - 래시포드의 득점에도 레스터시티 승리

레스터 시티는 이헤아나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호날두의 슈팅도 골문을 벗너났다.

빅토르 린델로프는 52분에 경고를 받았다. 메디슨의 프리킥 슈팅은 린델로프에게 막혔다. 네마냐 마티치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아쉽게 넘겼다.

65분에 래시포드가 산초 대신 들어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틸레만스의 슈팅이 강력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래시포드
불행하게도 쇠윈쥐가 박스 안에서 코너킥 상황에 득점하며 레스터 시티의 역전을 이끌었다.

솔샤르 감독은 즉시 스콧 맥토미니와 제시 린가드를 투입했다. 그리고 동점골이 나왔다. 래시포드가 슈마이켈과 1대1 상황을 잘 해결했다.

하지만 정신없는 혼전이 벌어졌고 레스터시티가 득점하며 달아났다. 바디의 슈팅이 킹파워스타디움을 끓어오르게 했다. 추가 시간에 교체로 들어온 다카가 한 골을 더 넣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솔샤르
경기 결과

맨유 2-4 레스터 시티


득점자:
그린우드 19, 래시포드 83/ 틸레만스 31, 쇠윈쥐 78, 바디 84, 다카 90

맨유 출전 선수:
데헤아; 완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주장), 쇼; 마티치(맥토미니 80), 포그바; 그린우드(린가드 80), 페르난데스, 산초(래시포드 65); 호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