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맨유, 레스터에 1-0 승리!

일요일 03 2월 2019 16: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래시포드의 득점포가 승점 3점의 결과로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를 제압하�� 1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맨유는 3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승리했다.

이로 맨유는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승점 47점)을 1점 차로 누르고 5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솔샤르 체제 이후 공식경기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장면
원정팀 맨유는 최전방에 산체스, 래쉬포드, 린가드가 나섰고, 포그바, 마티치, 에레라가 허리를 잡았다. 수비라인은 루크 쇼, 린델로프, 바이, 영이 지켰으며 골문에는 데 헤아 골키퍼가 섰다.

이에 맞서는 홈팀 레스터는 반스, 바디, 그래이를 공격으로 세웠고, 은디디, 매디슨, 멘디가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수비에는 칠웰, 매과이어, 에반스, 페레이라가 라인을 구축했고, 골문은 슈마이켈이 지켰다.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임한 맨유가 경기 시작 9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레스터 수비수인 리카르도 페레이라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페레이라가 자기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한 볼이 폴 포그바에게 향했다. 포그바는 곧장 문전으로 로빙 패스를 연결했고 래쉬포드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유가 앞서가자 레스터가 역습 위주로 반격했다. 서서히 레스터가 흐름을 잡으며 맨유를 위협했다. 후반 들어서도 레스터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제이미 바디가 후반 시작과 함께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중반에는 프리킥 상황서 굴절된 볼을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맨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바디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을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면한 맨유는 산체스를 불러들이고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하면서 공격적인 변화를 했다. 
 
알렉시스 산체스
그래도 레스터의 공세가 조금 더 강했다. 후반 30분에는 라시드 게잘이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노렸는데 또 다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레스터의 계속된 공격에 두 팀의 슈팅수는 갈수록 벌어졌다. 레스터가 16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10개의 맨유보다 2배 가까이 많았으나 번번이 데 헤아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래시포드
남은 시간 양팀 모두 로멜루 루카쿠와 오카자키 신지를 투입하며 공격카드를 꺼냈고 공방전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바디와 마르시알이 유효슈팅을 주고받은 끝에 맨유가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키며 1-0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유 선발 라인업
데 헤아, 영, 린델로프, 바이, 쇼, 마티치, 포그바, 에레라, 린가드(존스 90), 산체스(마르시알 67), 래시포드(루카쿠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