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맨유, 리버풀에 4-0 패배

화요일 19 4월 2022 22: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화요일 밤 안필드에서 라이벌 리버풀에 0-4로 졌다.

전반전에 루이스 디아스와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했고, 사디오 마네가 후반전에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추가했다. 살라는 네 번째 추가골도 넣었다.

맨유는 토요일 낮 아스널 원정으로 다시 4위 경쟁을 위한 일전에 나선다.
 
전반전 - 홈팀의 열기

맨유는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전반 5분 만에 실점했다. 루이스 디아스가 이집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문전 근거리에서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빠른 공격은 사디오 마네의 전환 패스로 살아났다.

라이벌 관계가 대단하지만 전반 7분 호날두와 그의 파트너 조지나의 아이가 사산된 것에 대해 1분간 추모의 박스가 나왔다. 진정한 통합의 순간이었고, 리버풀 팬들은 ‘넌 혼자 걷지 않는다’는 응원가를 합창했다.

폴 포그바가 전반 10분만에 절뚝이며 교체됐고, 제리 린가드가 투입됐다.

리버풀은 살라가 수비 뒤 공간을 빠져 들어 마네의 패스를 받은 뒤 득점해 한 골을 추가했다. 그 뒤엔 다비드 데헤아가 마네의 슈팅을 잘 막았다.

전반전이 끝났을 때 리버풀이 크게 리드했다.
 
후반전 - 마네의 쐐기골

랄프 랑닉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필 존스를 빼고 제이든 산초를 투입해 포백으로 변화했다.

마틴 앳킨슨 주심의 헤드셋에 문제가 있어 후반전 시작은 몇 분간 지연됐다.

경기 재개 후 엘랑가의 측면 공격으로 맨유가 코너킥을 얻어 좋은 출발을 했다.

산초는 왼쪽 측면을 돌파해 슈팅했으나 알리송이 막았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엘랑가의 슈팅이 연이어 알리송에게 막혔다.

긍정적인 출발에도 68분 마네의 골로 맨유는 무너졌다. 디아스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한니발이 마지막 교체 선수로 들어갔다. 그 후 살라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정보

리버풀: 알리송, 알렉산더-아놀드, 마티프, 반다이크, 로버트슨, 파비뉴(밀너 86), 헨더슨, 티아고(케이타 80), 살라, 마네, 디아즈(조타 70)

대기 선수: 켈러, 코나테, 고메즈, 존스, 치미카스, 오리기.

득점: 디아즈 5, 살라 22, 85, 사네 68.

경고: 케이타.

맨유: 데 헤아, 완비사카, 존스 (산초 46), 매과이어 (c), 린델로프, 달롯, 포그바 (린가드 10), 마티치; 페르난데스, 엘랑가 (한니발 84), 래시포드.

대기 선수: 헨더슨, 바이, 텔레스, 맥토미니, 마타, 가르나초.

경고: 한니발,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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